음. 두번째로 홍보하는 군요. 처녀작이고, 제목은 '불멸의 수호자' 입니다. 한 남자가 배신당하고 다시 태어난다는 아주 흔하디 흔한 스토리 같지만, 나름 독특한 소재라고 쬐금. 자부합니다. 살짝 진지한 내용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개그요소도 들어가 있고-그냥 제 생각- 하여튼 많이 봐주세요!!!
* * *
슬픔,그리고 절망. 꿈틀대는 야수의 정체는 그의 마음 한 구석에서 아련히 숨 쉬고 있던 과거의 고통이였다. 수천 시간 동안 강물을 타고 흘렀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한 그 고통. 그는 과거를 모두 쉽게 떨쳐 낸 것이 아니였다. 스스로 떨쳐냈다고 믿은,절망,고통,슬픔,비탄은 모두 끔찍한 야수의 형상이 되어 그의 가슴 한 구석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머리에 열기가 치솟았다.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고통이 그의 가슴을 잘게 짓눌렸다. 야수는 어느새 목구멍으로 슬그머니 올라와 광포하게 울부짖었다. 뜨거운 살기가 확 치솟아,당장 자신에게 살기를 폭사하는 저 소년을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어졌다.
-본문中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690
고고! ㅎ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