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규연재 뉴웨이브란에 하늘연못이라는 글을 연재중인 연(淵)이라고 합니다.
다른 필력 넘치시고 재밌는 글들을 연재하시는 작가분들에 비해 저는 아무래도 필력이 부족하고 재미가 떨어지는 글을 연재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문피아에선 비인기 장르에 속하는 뉴웨이브에서 말이죠.
단지 제 글이 어떤지 평가를 좀 받고 싶습니다.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 심하면 심하다...ㅇㅅㅇ;;
그런 의미에서 홍보를 해봅니다.
손에 있는 것은 한 자루의 검(劍).
굳건한 무장(武裝)은 나약한 마음.
무엇보다 깨지기 쉬우며, 그 무엇보다도 강인하다.
바라보고 있는 것은 하나의 환상(幻想).
있는 힘껏 손을 내뻗어도 도달할 수 없는 꿈속의 이상향(理想鄕)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우습게도 흔적조차 잡을 수 없다.
향하는 곳은 업화(業火)의 지옥(地獄).
손을 들어 막는 것은, 어이없게도 자신을 구할 한줄기 구원의 빛.
맹렬히 뻗은 순백(醇白)의 날개는 광휘(光輝)를 뿜으며 세상을 군림하지만…….
결국에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바람과, 끊임없는 추락(墜落).
―그리고 그것은 수천, 수만 번의 반복을 거쳐도 결코 끊어지지 않는 뫼비우스의 고리.
정규연재란의 하늘연못입니다.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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