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글의 제목은 모 동인지에 등장하는 모 캐릭터의 명대사 "환상향에서는 상식에 얽매여선 안 되는 거군요!"를 패러디 했습니다. 무슨 캐릭터가 어디서 말했는지 아는 분은, 조용히 왼쪽 입꼬리를 들어 웃어봅시다. 아하하.
아, 나아가서 Sㅏ나에까지 아시는 분은 박장대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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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 강력범죄계, 약간 위험한, 양산적 포맷의 판타지"라는 거창한 장르에 속하는 소설입니다.
이런 것 좋아하시는 분께 읽어보는 게 좋을 거라고 감히 권유드립니다.
1. 위험한 발언
"…하룻밤에 100셀."
────주인공을 보고 던지는 성녀의 한 마디.
"변태, 아니면 저질? 이도저도 아니면 치한?"
"어느 쪽이라고 해도 좋아.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숫놈, 쪽이 마음에 드는군."
"그래, 인간 숫놈. 그럼 어딜 보고 있던거야?"
솔직하게 말하지 뭐. 어차피 드래곤은 내 생각 정도는 깔끔하게 읽을 수 있을테니까.
"가슴."
"더러운 개새끼!"
────주인공&드래곤의 살가운 회화
"염장지르냐? 염병, 차라리 둘이서 옷 벗고 북짜북짜 베틀이라도 돌려보지 그러냐?"
「북짜북짜 베틀」에 숨겨진 의미를 모를 리가 없는 노리아가 발끈 열이 올라 쇠창살을 붙잡고 소리쳤다.
"야, 누가 누구랑 베를 짠다는 거야!"
"당연히 거기 둘이지! 설마하니 내가 얘랑 하겠냐?"
"푸웃──!!"
────드래곤&감옥 간수A의 정겹고 아름다운 대화
2. 범죄
이미 1번에서 불법적인 성매매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나왔습니다. 이외에 다짜고짜 남을 때리거나 독을 먹여 재워놓거나 허가는 물론 신고도 하지 않은 생체실험을 자행한다던가, 그런 것도 있긴 있습니다.
+추가
공무집행 방해, 연쇄 살인, 탈옥, 그리고 도심 한복판에서 폭파가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전부 주인공이 저지른 건 아니지만.
3. 막나가는 설정
주인공=불사.
+추가
꿈=할 수만 있다면 신이랑 1:1로 싸워서 이겨볼 법도 한 사기성 짙은 개념.
히로인#2= 프래절 X 증후군과 터너 증후군을 가진 유전적 로리 드래곤.
참고로 프래절 X 증후군과 터너 증후군 모두 유전병입니다. 프래절 X 증후군이 성장을 제한하고, 생식능력을 없애며 터너 증후군이 지적 능력을 앗아갑니다.
4. 정신없는 전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추가
마검 잃어버리고 정확히 9편 만에 도로 찾을만큼 전개가 빠르긴 합니다.
+추가
5. 엘프
일반적인 엘프와 공통점이라곤 생긴 것 뿐이긴 하지만, 어쨌든 엘프는 엘프 맞습니다. 등장도 합니다.
6. 영도물
이영도님 소설을 말하는 게 아니라, 민족의 령도자 할 때 그 영도를 쓰는 영도물입니다.
일종의 타이쿤식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만, 영지물하곤 다릅니다. '영지'라는 고정개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비상식, 강력범죄계, 약간 위험한, 양산적 포맷의 판타자" 소설 몽현의 마검사,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굽신.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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