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신들의 서사시'라는 졸작을 연재중입니다.
개인적인 일이 바빠 한번 게시판이 사라진 적이 있고.. 다시 게시판을 만든 후에도 거의 1년 가까이 연재에 손을 못 대다가 최근 그나마 시간이 좀 풀려 다시 연재를 재개했습니다... 여전히 연재간격이 짧지는 않지만 한 달에 한 편씩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다시는 연재 중단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글을 쓰는 중입니다.
소설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바드.. 음유시인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야기는 아닙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신들이 하려는 어떤 일과 운명으로 얽혀 가문과 가족을 잃고 떠돌아다니게 된 음유시인의 이야기입니다. 신들이 원하는 악보를 갖게 된 델로르 페렌더와 그의 조카인 켄드릭 페렌더. 그리고 그들이 악보를 연주하게 하려는 세력과, 그것을 막으려는 세력.
음, 제가 쓴 소설인데도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대단히 힘들군요 --;; 어릴적부터 독후감에 약했던지라 ㄷㄷ;;
진지한 분위기를 지루하지 않게 써보려 많이 애썼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쓰면 쓸수록, 특히 원하는 장면을 스스로 만족할 만큼 그려내지 못할 때마다 필력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ㅠㅠ
최근 추세로 취향을 많이 탈만한 소설이기에 조횟수나 선작은 그리 기대하지 않지만 홍보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좀 그래서 ㅎㅎ; 혹 취향에 맞으시다면 읽어보시고 많은 채찍 부탁드립니다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63
글자수 제한 탓에 '죽은신의서사시'로 등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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