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력 998년, 인류가 외우주로 진출한 지 천년을 바라보는 시대. 태양계 연방의 자본가들과 항성 동맹의 귀족주의자들의 전쟁, 은하 대전이 끝난지 20년이 지났다. 무승부로 끝난 전쟁은 우주를 둘로 갈라놓았다. 외우주의 인류들과 태양계의 인류들은 서로의 일에 간섭하려 하지 않게 되었고 서로 다른 두개의 체제가 공존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알파 센터우리 항성계를 지배하는 공작 알톤 리 테라노바가 사망하고 그의 딸인 미나 리 테라노바가 새로운 공작으로 즉위한다. 태양계 연방과 항성 동맹의 세력이 교차하는 알파 센터우리에서의 이변은 모든 일의 시작이 된다.
지구에서 평범하게 살고있던 수현은 뜻밖의 편지를 받는다. 자신의 혈통의 비밀이 담긴 편지, 그 편지는 그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로 인도한다.
한편 항성 동맹 중앙 조직인 분쟁조정위원회의 스콰이어(종자)인 레일은 첫 출전을 하게 된다. 어두웠던 과거를 벗어버리기 위해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싸움에 뛰어들게 된 레일, 그의 앞에는 새로운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을 두명의 엘더갓, 발키리들이 주시한다.
입에 담기조차 두려운 사악한 신들을 숭배하는 사교 집단, 이룰 수 없는 목적을 이루려 하는 무모한 결사 집단, 한가지 사건을 동기로 움직이기 시작한 사람들 속에 수현, 레일 두 사람을 테운 운명의 배가 항해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올려보는 소설입니다. 이전에도 뭔가 소설을 써보기는 했지만 누군가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르는 SF판타지로 공지를 보시면 추가적인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문피아가 처음이라 무작정 소설을 올리기만 하다 뒤늦게 홍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제 글의 수준을 잘 알기 때문에 추천해달라는 말은 감히 못하겠습니다. 다만 댓글아니 쪽지 등으로 글의 문제점 등을 조언받고 싶은 마음에 홍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10
정규연재에 엠프레스라는 재목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왜 글의 제목이 저런지는 1부 중반에 살짝 운을 띄운 후 후반부에 완전히 밝혀지게 됩니다. 현재 이미 써 놓은 것이 a4용지로 600페이지 가까이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빠르게 글을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꾸준한 연재만은 보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쪼록 바쁜 중에라도 한번쯤 읽어 보시고 좋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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