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무척 추워졌습니다.
쓸쓸한 가슴을 데워줄 만한 좋은 글들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독특함*
@ Xester님의 신화 10억 만들기
판타지 소설의 기본은 상상력이라 생각합니다.
제스터님의 글은 그것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더 재밌습니다.
시이나의 10억 마나 만들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하면서 확실히 톡톡 튑니다.
제스터님의 쎈쓰는 십 점 만점에 12점 드리고 싶습니다.
@별군님의 소년마왕전기.
아사 직전에 마왕이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마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눈에 확 띕니다.
오밀조밀한 이야기가 귀엽습니다.
누님에 대한 로망이 눈을 뜹니다.
*서정성*
@월엽님의 물의 아이.
차분하게 전개되는 글들이 잔잔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어째서 물의 아이인지, 소르미는 왜 남장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극적인 인생역정을 거듭난 소르미가 드디어 여행을 떠났습니다.
힘들게 살아온 그녀, 과연 모두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빈^^님의 마거리트.
서정적입니다. 주인공의 섬세한 내면을 남김없이 보여줍니다.
따라가다 보면 울컥하기도 하고 안타까워도 합니다.
눈에 확 띄는 반전이나 특별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흥미롭습니다.
마거리트의 운명은 과연 어찌 될지.
조회수가 너무 낮아 가슴 아픈 수작입니다.
*잔혹함*
@비행단두대님의 핏빛 세레나데.
비행단두대님 답게 핏물이 좌르르 흐릅니다.
잔혹하기 보다는 흥미진진합니다.
@시타님의 뱀파이어의 서사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잔혹하며 비참한 장면이 줄줄 입니다.
그래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이 함께 합니다.
밤에 보면 더 좋습니다.
@Aero님의 슬래쉬더트래쉬.
간신히 살아왔더니 약혼녀가 배신했고, 조직은 이미 변질된 후였다.
그래서 난 바람(?)이 되었다.
복수극입니다.
에어로님의 글답게 잔인할 부분은 확실히 잔인합니다만, 그보단 시원한 느낌입니다.
*의외성*
@바다별님의 디바워드.
디바워드 시리즈는 잔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워낙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지라 개그동화라 주장하십니다.
확실히 많이 웃게 됩니다. 쎈쓰가 탁월하시죠.
@목영님의 칠등만세.
도대체 왜 칠등인가.
읽어가면서 계속 궁금했는데, 최근 편에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필력 확실하고 전개 시원시원하고 여주인공 독해서 맘에 듭니다.
@오채지님의 독룡하설산.
드래곤이 무협에 나온다면 어떨까 궁금하셨답니다.
개연성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셨다지만 확실히 특이하지요.
초반부는 구무협의 향기가 풍겨집니다만, 표자충이 나오면서는 조금 달라집니다.
주인공의 운명에 뭔가 거창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편안함*
@나무님의 바츠.
드래곤이 나옵니다.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정이 갑니다.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가족영화 같은 느낌이지요.
@황규영님의 천하제일협객.
고소미, 구소라. 과자 이름 같은 여캐릭들이 나옵니다.
편합니다.
주인공은 강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만. 과연 가능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서사성*
@하우님의 촛불.
감탄, 또 감탄합니다.
대단하지요.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주인공 욜카와 바란칸.
주인공의 행보가 절대 기대됩니다.
카리스마와 인간미, 내면의 고독과 투쟁. 매력덩어리 주인공입니다.
눈을 뗄 수 없지요.
*유머*
@그자리님의 사사우사.
멋진 싸부, 멋진 복수, 확실한 웃음을 선사해주시죠.
@금건영님의 불사검존.
죽고 싶어 안달이 난 검성의 환생체가 주인공입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준규님의 사바세계.
때로는 글보다 작가님의 짤막한 담론에 더 많이 웃습니다.
확실한 유머감각의 소유자시죠.
가끔 섬뜩한 느낌을 풍기지만 전반적으론 굉장히 유쾌한 글입니다.
*시니컬함*
@단연님의 지금구하러갑니다.
가늘고 길게 살고 싶은 주인공.
특별한 야심도 없어 뵈는 남자가 새로 배속 받은 곳에서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제목부터 주인공의 사고방식, 내용 진행 전반적으로 시니컬합니다.
그래도 웃으며 볼 수 있지요.
@마구니님의 마나술사, 엘.
뭐랄까 사부와 제자간의 관계가 삐딱선을 타고 있습니다.
기대치가 다르달까. 적당히 시니컬해서 재밌습니다.
*완결작*
@Blues님의 황제의 요리사.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딱딱 들어맞으면서 작품 메인캐릭들이 확연히 살아납니다.
제국요리대학을 기점으로 세 이종족과 인간인 주인공이 겪어가는 모험담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일찍 마쳐진 듯 아쉬움이 있습니다.
굉장히 잘 짜여진 글입니다.
@둔저님의 석일비전.
강호제일애처가 주인공의 모험담입니다.
큐티둔저님의 글답게 밝고 유쾌합니다.
역시나 너무 일찍 종결된 감이 있어 아쉽습니다.
@콜린님의 정크.
정말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읽다보면 따스한 담요에 감싸인 듯 편안한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태양계를 한바퀴 돌아보심이 어떨지.
그 외에 분류미정 상태인 글들을 추천합니다.
소검님의 강호기연록, 안종선님의 무군, 가프님의 더블하트, 허교주님의 백골마황전, 담담님의 달마면벽기, 도욱님의 철면지존, 제피님의 소울리스마스터, 김한승님의 효우, 최대장님의 천공신전, 잠뿌리님의 이빌 엠파이어(캐슬마스터), 샤아드님의 황태자의 애완고양이&드림오브일루젼, 에튜드님의 투어더판타지, 바얌선사님의 일휘탕마소강호, 천애님의 검의연가, 가가맬님의 니가신해라, 네크로드님의 잔영, 자비란없다님의 묵룡아, 김근우님의 오구신이야기, 최정인님의 중경칠성, 매검향님의 가삼국지, 송시우님의 오호란, 강선우님의 퍼스트메이지, 묵호님의 견왕지로, 개동이님의 군도, 선우님의 정벌, 소리조각님의 사각형, 두드리자님의 무법기사, 암중광님의 이스탄, 정재욱님의 DISK, 카이지아님의 낙일유가, 유재님의 히든, 태님의 투신무적, 리빙마우스님의 기환록, 동전킬러님의 블랙노바, 위선의폭풍님의 Wicked Love, 열림새님의 독불, 가가님의 나이트워커, 오치님의 신귀문둔갑, 상추재배님의 흑검기, 창술의 대가님의 무적철권, 서광님의 삼화의 주인, 송하님의 귀혼, 월영신님의 화산신마, 목용단님의 쾌로막강, 권기탁님의 무림에서살아남기, 보니비님의 망각의문, 폼폐이우스님의 남작렌, 요삼님의 초인의길, 송하님의 귀혼, 괴월영님의 창공의계승자, 수수림님의 오행, 가루님의 마검군주, 모자장수님의 카리프, 은둔노사님의 삼국지-주몽전, 추우님의 용행호보, 강태훈님의 마도신기, 시바신님의 드래곤퀸, 사란님의 Part2엘, 건설노동자님의 플레이어, 백연님의 벽력암전, 정욱님의 무령전기, 가정님의 웨스턴나이트, 나디아님의 불사조의수정, 오치님의 추야월랑만만리, 류님의 월령의 주인, 더스크님의 아르페지오, 창술의대가님의 레전드킬러, Rebuilder님의 The Mathician, 대장정님의 대륙영웅전설, 한성재님의 용검풍.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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