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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
07.04.03 12:41
조회
983

안녕하십니까!

인사드리겠습니다.

예전 머린의꿈이라는 팬픽류 소설을 출간한 권호섭입니다.

지금은 권민혁이라는 이름으로 찾아뵙습니다.

제 올해 목표가 음악과 제 소설을 세상에 다시 내놓는 것이라..

이 이름으로 찾아뵙습니다.

그동안

삶의 굴레 속에서 ...

그냥 저냥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니..

제 자신을 잃고 살았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세월이 흘러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어

무심코 글을 써내려간것이 벌써

반이나 쓴 것 같습니다..

"천년의 사랑"이라는

제목은 제 글의 전개가 고전적 틀과는 많이 다르기에...

오히려 편한 제목을 선택했습니다...

일종의 반전을 겨냥한것이라고 할까요?

물론 독자분들은 뻔한 것이라 비평하실 수도 있지만

제 딴에는 조금은 감동적 충격을 드리고 싶어서 말입니다.

감동이 없는 삶...

반전이 없는 삶...

그건 ...

살아있지만...

죽은 것과 다를바가 없더군요...

세상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편 한편 올릴 때마다 독자님들의 격려 편지에

힘도 나고요...

혹시 자서전적인 글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 계신데...

모든 글이란 자신에서 나오는 것이지

남으로 부터 나오지 않는다라는 말씀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때론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리고 혹시나 꿈속에서 보았던...

그 장면이 정말 전생이 아닐까 하는...

소박한 생각으로 한편 한편 써내려가봅니다...

비록

하찮게 저혼자 즐기다 끝나는 작품이 된다 할지라도

짧지 않은 인생을 되돌아보는 저로서는

참 소중하기만 작업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외롭지 않게

글쓸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이 더 진실하게 한줄 한줄

써내려가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저의 공연에도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갖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이만...

                         1부 완결에 즈음하여 .....

                                                              권민혁 드림


Comment ' 25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4.03 12:54
    No. 1

    아, 머린의꿈 기억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3:21
    No. 2

    기억해주셔서 ...
    고맙습니다..^^
    천년의사랑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슬라빅
    작성일
    07.04.03 13:26
    No. 3

    권민혁? 음악? 설마 천지인의 권민혁이신건...-_-(설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3:28
    No. 4

    맞습니다...네 천지인의 권민혁입니다.. 어떻게 알아보시네요...청계천8가
    아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슬라빅
    작성일
    07.04.03 13:36
    No. 5

    허거걱! 권민혁님! 물론 청계천 압니다. 그리고 어쨌든 우리는 살아가니까 너무 좋아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3:38
    No. 6

    ^^ 벌써 공연도 두번 했는데요...
    한 5월쯤 다시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꼭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슬라빅
    작성일
    07.04.03 13:40
    No. 7

    작년 12월 공연기사는 저도 보았습니다.
    근데 전 부산살아서...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4:04
    No. 8

    아....제가 한번 부산에 갈게요...
    그럼 그때 필법술사님 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오시면 무료입장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7.04.03 14:22
    No. 9

    으하하하! 필법술사님 좋으시겠네요! 축하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7.04.03 14:26
    No. 10

    헙- 그저 경악만... 입니다.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
    머린의 꿈 이든, 청팔가든.
    두 쪽 모두 완전 빠져들었던 거였는데
    친구들에게도 정말 핫!이슈가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4:34
    No. 11

    잊지 않고 기억해주심에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ㅋㅋ 크크크"님 그리고 "성혼곡"님 모두 제 공연에 꼭 모시겠습니다..
    정말 오늘은 너무 기쁜 날입니다..
    정규연재나 작가연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배우며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배우고 싶은 마음...더 간절하군요...
    머린의꿈을 쓸때만 해도 살아보겠다 안간힘을 내서 썼는데...
    이젠 삶을 되돌아보며 사랑과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 못쓰는 글이나마 이렇게 써내려 가본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07.04.03 14:34
    No. 12

    크크크 며칠 전 신촌 역으로 가는데 왠 삑사리가 울려 퍼지더라구요.
    자알 생긴 청년이 길거리 콘서트를 하는데, 부담때문인지 과도한
    연습을 했던지 몰라도 고음처리불가 삑사리 삑삑....
    팝송이 개그가 됬더랍니다.
    데뷔 잘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07.04.03 14:43
    No. 13

    아 참 그리고 이건 제가 꼭 읽어보고 싶은 부류의 판타지인데요.
    슁, 아아아아아, 축하 ===> 무슨 말인고 허니
    이계로 날라가서 노래로 인생끝장 보다가 성공한 이야기랍니다.
    정말 재미 있을거 같지 않아요? 쥔공이 먼치킨이 되는건
    주의력이 분산이 될거 같아서 별로고 강력한(이것도 생각좀 ㅋ)
    여성조력자나 동료들을 옆에 두고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음유시인이
    되는거에요.
    음악을 하시는 분이니 꼬옥 꼭 한번 쓰셔서 저를 즐겁게 해주세요
    (퍼억)...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14:59
    No. 14

    네^^ 마인천하님 다음 작품은 그걸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7.04.03 15:02
    No. 15

    공연 정말 꼭 기대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저도 부산 ^^)
    그리고 제 닉은 성혼 입니다.
    아주 오래전 (그래도 그땐 나름 게시판 활동할때)
    미군과 관련된 아주 불미스러운 사고를 겪은 두 소녀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삼베(?)를 달자는 제안에 붙인 것입니다.
    하하;;; 너무 오래된 얘기라 혼선을 빚었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7.04.03 15:24
    No. 16

    예 권민혁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
    꼭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낑깡마스터
    작성일
    07.04.03 18:03
    No. 17

    으악...대단하신분이 오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7.04.03 20:19
    No. 18

    으음, 어딘지 심상치 않은 분이시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20:20
    No. 19

    답변 늦었습니다.
    지금 퇴근해서 들어왔어요
    현재 학원강사로 일하거든요
    정재욱님 고맙습니다.
    그냥 말씀만이라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제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것 같아서 말입니다...
    차근 차근 한분씩 검색해서
    작품하나씩 읽어 봐야겠어요..
    다들 작가님인 듯 해서 말입니다..
    여기 분위기는 정말 따뜻하네요..
    다른 곳에서 이사 왔는데...
    여긴 정말 훈훈한 정이 넙칩니다...
    오래 오래 있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3 20:27
    No. 20

    주극님!미처 님의 글을 못봤습니다..
    아니에요..
    전 그냥 허덕이는 사람에 불과하답니다..
    의미있게 살아보려고...
    한번 나서 봤습니다...많이 도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10억조회수
    작성일
    07.04.03 22:14
    No. 21

    저도 부산인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낑깡마스터
    작성일
    07.04.03 22:46
    No. 22

    문피아! 원래 예전부터 정이 넘치는 곳이에요! 권민혁님도 문피아에서 즐겁게 연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우주양단
    작성일
    07.04.04 02:36
    No. 23

    천지인이 혹시 예전에 한참 최루탄 맞을 때 그 천지인인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아참. 전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고 97학번이랍니다. 그 천지인이 맞다면 참 새롭네요. 암튼 반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민혁
    작성일
    07.04.04 10:56
    No. 24

    네 맞습니다...그때 그 천지인 1집 멤버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탈퇴계정]
    작성일
    07.04.18 21:26
    No. 25

    흐흐 왠지 채팅방의 대화글을 보는듯한 이느낌 -ㅁ-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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