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가족여러분들은 시(詩)를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저같은 경우는 시라는 글을 읽어도 전혀 와닫는게 없달까요.이건 시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저희 어머니도 인터넷상에 취미로 시도 올리시고 하시는데 저보고 한번 읽어보라고 해도 전 한번도 읽은적이 없구요 소설을 읽다가 주인공이 시를 읊을때도 그부분은 그냥 넘기고 말지요.
제가 왜이렇게 시에 무감각해지게 됐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역시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시는 읽는게 아닙니다.시는 그냥 느끼고 감상하는게 시아니겠습니까?근데 우리는 중.고등학교때부터 시를 철저히 해부하고 공부했습니다.감상따윈 할시간이 없었지요.선생님이 불러주는 시적화자의 감정과 비유법 은유법 의인화등 시를 시험을 치기위한 하나의 글로만 인식했던것 같습니다.
뭐라고 말은 하는데 매번 결론은 없네요.그냥 우리나라 교육이 얼른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그리고 시한편 정도는 모두 외우시는게 있겠죠?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 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랴.-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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