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탁신
주인공과 만나는 소매치기 그들은 뭔가있다.
1.주인공은 시장통이건 축제중이건 사람이 꽉 들어차 발 디딜틈도 없는 곳에서 누구와도 부딪히지 말아야한다..
거의 모든 소설의 경우 소매치기는 '달려와' 부딪치는 원시적인 수법을 사용한다.(이는 잔뼈 굵은 베테랑 소매치기 조차도 동일)
무림,판타지,퓨전을 가리지 않고 그들은 단독의 수법으로 살아남았다..어떤 상황에서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아쉽게도 본문에서는 이를 볼수없다.)으로 걸어다니는 주인공에게 부딪친다.
여기서 놀라운점 하나,살기를 감지해 뒤에서 날아오는 특급살수의 암기마저 피해내는 주인공에게(그것도 거리를 활보하는 '정상적'인 컨디션의 주인공에게) 뒤(더욱 놀라운 앞에서 돌진도 있습니다.)에서 부딪친다.결론적으로 그들의 몸은 특급살수가 던진 암기보다 은밀하고 빠다는 결론이 나온다.마치 '주인공'급 은신술을 익힌 것 같지 아니한가..
소매치기 그들은 살수계 스카웃 1순위이다.
불행히도 살수계에서 알지 못할 뿐...
2.주인공에게 소년의 외모는 '충격적'이다...
과학자들이 말하길 현재란 8초정도, 그 이상의 시간동안 기억되는 것은 '충격적'인 것 뿐이라 한다..
주인공 그들은 기본스펙으로 '천재'라는 타이틀을 가진다.
그러나 행인 하나하나의 얼굴을 기억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기억할수 있는 건 독특한 얼굴들....
주인공이 소매치기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은 소매치기이후 여관에 가서(2분 가정) 음식을 시켜서(3분 가정) 먹고(10분 가정) 난 이후 맥주한잔 걸치고(1분 가정) 나서 이다..
그순간 최소16분전 부딫힌 소년의 얼굴을 기억해내고 '소매치기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는 걸 보면 그들은 두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라 첫째는 절정의 기억력이요,둘째는 단지 부딫힌 소년을 도둑으로 단정짓는 판단력이리라..
소매치기 그들은 '도둑'같이 생긴 충격적 외모를 가지고 있음이라..
3.타이밍의 귀재,그들의 이름은 소매치기
그들이 주인공에게 물건을 뱉어내는 때은 대개 2가지로 나뉜다.
첫째 그들이 훔친 물건을 확인하는 순간,
그들이 물건을 훔치고 아무 골목에나 들어가 물건을 확인 하는 순간 주인공은 그들의 사각에 웅크리고 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초과수당을 위함인지 작업을 한번더 뛰었다던지, 물건을 안전하게 확인하기 위해 16분+a의 시간동안 뒷골목을 헤메었다던지 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있으리라..
둘째 상급자에게 장물을 넘기는 순간
여기서 상급자란 도둑길드 중간간부,뒷골목 패거리 등을 들수있다.
이 경우 그들은 16분+a의 시간 동안 번화가에서 뒷골목의 길드로 '성실히' 이동한 탓이리라. 혹은 16분+a의 시간동안 적절히 도망치다 주인공이 올 시간을 예측, 건달패에게 걸리는 '초감각'을 소유함이리라
소매치기 그들은 비범하다..
심하게 성실하거나 미래를 예측하거나..
4.그들은 기업형
주인공에게 범행을 시도하는 소매치기의 경우 항상 '상관'이 있다.
그들의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면 장물을 '길드'에 바쳐야 하며 나중에 성과급을 받는 시스템임을 알수있다.
여기서 의문 과연 자영업은?
자영업..이들의 경우에 비춰보면 자신이 필요할때만 일하는 프리랜서라 할수있다.주로 동생이 있고 그 동생이 굶어 죽어가서 빵을 훔치는 주인공계급의 인물들이 주를 이루며 이들의 범행은 1권 30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가 적다.
소매치기 그들의 사회체계는 중세를 넘어선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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