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퀄리티를 뽑아내자니 시간이 없고
퀄리티를 높이자니 글 쓰는 시간이 늦어지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써야 할 내용을 열심히 쓰고 난 후에는
예전처럼
'쪼아 이정도면 완벽해!'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꾸물)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하지만.
뭐 일단 써 두고 A/S 하면되니. (무책임!)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들쑤셔도 결론은,
열심히 글쓰자- 정도.
결론-?
퀄리티고 자시고를 떠나서
내 글을 재밌게 봐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일단 쓰고봐야 한다는 거.
궫.
But.버뜨. 문제 1 빨리 쓰다보니 예전에 써둔 내용이 헷갈린다는거.
덧. 한담 성격에 다소 맞지않는 한탄이랄랑가요. (긁적)
+추가. (사족)
최근 한담을 슬그머니 쳐다본 결과.
명작이니 뭐니 양판소니 쓰레기니.
아무리 생각해도 외계인은
TEXT를 받아들이는 수용자가 명작이라 생각하면 명작이고
양판소면 양판소고 쓰레기면 쓰레기지,
텍스트 자체를 가 불가로 논하고자 하는건 흑백논리 아닐까 싶음.
단, 문학의 목적과 출발을 고려해볼때.
퀄리티의 높낮이를 떠나
우리에게 창작물 자체를 평가내린다는건.. 뭔가 씁쓸.
꼭 사람한테 자 가져다 대고 키재고 능력재고 좋니 나쁘니 하는 기분이랄까.
뭐. 잡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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