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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
08.09.12 20:58
조회
825

이게 웬걸, 닌O도 wii가 덜컥 당첨된 기분이군요... ㄱ-)

툭하면 히든 피스와 히든 클래스... 초반에 우연히 레어 아이템을 얻어 급성장... 기존의 지존들이 단체로 군대라도 가버린 듯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지존의 반열에 오르는 주인공... 도저히 못봐주겠어! 내가 진짜 게임 소설이 뭔지 보여주겠어! 내가 게임 소설계를 평정해주겠다고!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으면 좀 덜했을 텐데 단순히 "이거 게임 소설로 쓰면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든 터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살짝쿵 부담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군요. 달콤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모 영화에서 그러던데...(웃음)

저의 경우 글의 시작은 제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느꼈을 때입니다. 재미있을 것 같은 소재가 있으면 소설로 쓰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세계관이나 인물 설정은 120% 제 취향으로 만들어집니다. 소재부터 제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즉 제 취향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마찬가지로 제 취향입니다.

현재 쓰는 글 역시 제 취향의 소설입니다만 묘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군요. 이전에는 없던 일이라 좀 당혹스럽고 기쁘고 두렵고... 심정이 복잡합니다.

현재 쓰는 글을 시작할 때 제 기대치는 80~100 정도의 조회수와 제 답글을 포함해서 댓글 5~10개였습니다. 선작수는 뭐 100 정도로 잡고... 정연란에 입성했을 때 이 정도면 '만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현실은 조회수 130 정도에 댓글은 제 답글을 포함하지 않아도 17개로군요. 참 놀랍군요. 특히 댓글은 조회수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준이군요.

제 글이 이 정도의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회수가 1만이 넘고 댓글도 수천 개가 달리는 글도 있는데 작은 것에 너무 큰 만족을 얻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더 큰 사랑을 받으면 더 기쁘겠지만 현재로서는 지금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군요.

모쪼록... 앞으로의 제 글이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글이 되면 좋겠고... 또한 현재의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Comment ' 9

  • 작성자
    Lv.12 라엘리
    작성일
    08.09.12 21:14
    No. 1

    기대의 부응을 원하신다면 한 편 더! 한 편 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흐
    작성일
    08.09.12 21:45
    No. 2

    글 제목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08.09.12 21:49
    No. 3

    이분의 작품은 껍질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연어야
    작성일
    08.09.12 22:42
    No. 4

    리플다면 리리플을 달아주시니까 하게되는거 같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아아
    작성일
    08.09.13 00:07
    No. 5

    흠. 쓰려고 했다가 막상 쓰랴고 하니 쓸게 없어서 펜을 놓은거군요. 달려봅니다아~~ 기대를 듬뿍 담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일
    08.09.13 00:47
    No. 6

    엠포엠원 님 / 꾸준한 연재가 답인 건가요... >ㅁ<);;

    모흐 님 / 본 글은 제 소설의 홍보가 어디까지나 한담이라 제목을 쓰지 않았답니다. 간접홍보의 우려가 있어서 말이죠... >ㅁ<);

    나비계곡 님 / 독자분들과의 대화는 소중하니까요... >ㅁ<)b

    아아아 님 / 달려주신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만 이 글은 홍보가 아닌데... 한담을 쓰는 건 어렵군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9.13 10:08
    No. 7

    모영화가 달콤한인생아니냐능? 하앍... 즐겨본다능... 사슴눈동자 깨물어 먹고싶다능... 하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달빛몽상가
    작성일
    08.09.13 13:12
    No. 8

    글이 워낙 좋으니까 독자들이 오는 거겠죠,,

    껍질 언제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명절 휴가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일
    08.09.13 16:55
    No. 9

    천본앵 님 / 네, 맞습니다. 재미있었죠... >ㅁ<);

    달빛몽상가 님 / 좋은 글이라... 감사합니다. 달빛몽상가 님도 즐거운 추석 되시길... >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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