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 창세기전~~ 아직도 제 책상 어딘가를 뒤져보면 나올껍니다.
창세기전 2,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3 파트1,2
스토리상으로 치면 최강의 스토리를 자랑하는 rpg였죠...
문제는 그것들을 하고나서 소프트 맥스에 대한 엄청난 지지를 보내며
다음에 내놓은 마그나 카르타...
일명 버그나깔았다를 예약까지 해서 산뒤...이틀인가 참고 하다가..
지워버린.. 쩝.. 예약이랍시고 카드에다가 골드엠블럼인가
그런것도 받아놨는데.. 아.. 그때 생각만하면 부글부글....
혹시 나중에 골동품으로 인정 안해주려나?
그때 용돈을 부지런히 모아서 산건데 흑...
확실히 게임하기 편했던건 창3파2였죠. 서풍같은 경우엔 길 노가다가 너무 심하고, 창3는 맵이 너무 넓었죠.
무엇보다 창3파2의 특별한 점이라면 바로 효과음이었죠.
캐릭터를 클릭하거나, 공격하거나, 맞거나, 필살기를 사용할 때 성우의 목소리가 나가던거 기억하시나요?
때릴 때마다 기합넣고, 맞을 때마다 '우억, 아으, 이야---' 같은 비명을 지르곤 했죠. 특히 일반적인 클릭을 할 때마다 살라딘은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하고 도발을 했고 란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하고 노래를 불렀죠.
그리고 무기도 참 다양했잖아요. 루시엔은 카메라 렌즈. 네리사의 이상한 빨간색 생물체... 정말 이 두 사람은 에피소드 5에서 정말 필요없는... 언젠가 루시엔을 궁극까지 키웠다는 사람을 듣고서는 경악한 적이 있었는데...
어이쿠... 게임 사이트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옛기억에 빠지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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