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0년동안 여러 소설을 보면서 불만인것 두가지

첫째는 제국이면 황태자 황후 황녀 황자

          왕국이면 왕세자 왕비 왕자 공주 같은 호칭의 구분

기성 작가분이시든 새로 글을 쓰시는분이든 설정에는 왕국이라고 되어 있는데 황자로 했다 공주로 했다 왕비로 했다가 일정한 기준도 구분도 없음. 거의 대부분 소설속의 표현이 그러함.

둘째는 판타지세상인데 가령 기갑물이라고 했을떼 굳이 영어 알파벳은로 표기를 할필요가 있나요? A-1 무슨무슨 NE-03 무슨슨..

어짜피 모르는세상이고 표기 기호로만 쓴다면 가 1형이나 나1형 또는 ㄱ-1형 ㄹ-2형 같은 표기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한글사랑 입장에서도 충분할듯한데

아무튼 다른것들도 불만이 있지만 저 두가지는 많이 불만입니다.

문피아가 바른 한글사랑을 기본으로 깔려 있지 않나요?

[KissMe]

건0물에 익숙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되겠지만... 간지 의 측면에서도?...

[소중한오늘]

전 요즘 독특한 설정의 글이 별로 없다는게...

[그리피티]

독특한 설정을 짜면은 짜는 독자도 고생, 쉽게쉽게 읽는 글에 익숙해진 독자들도 고생. 이 둘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진부한 설정, 진부한 이름이 살아남는듯

[협행마]

전 기종 부분에선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차 이름이 한글이 없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한글로 명칭을 쓰면 '없어 보인다'라는 생각이 팽배한 것 같고, 실제로도 차종이나 선박 비행기등의 명칭은 100%라고 할 정도로 영문이름입니다. 한글이름같은 경우 북한이나 혹은 한국의 경우 자그마한 어선이 고작인 것 같습니다.
한국만큼 영어에 목숨거는 나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에 사교육비를 무모하게 쏟아붇고 아이때부터 영어 좀 잘하면 떠받들어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뭔가 새로운 제품이 생산되면 한글의 사용을 꺼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제 생각일 뿐입니다.^^;

[KissMe]

아 순수우리말을 브랜드 명으로 했을때 꼴아박았지만 똑같은 단어를 영어 발음으로 표기하니 대박 쳤다 란걸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영어라....

[오토군]

근데 그 외래어로 무기 이름 짓는 것도 또 한층 나가면 '영어는 웬지 싱거워' 하면서 독일어나 러시아 어 등등 다른 나라 말을 찾고 있기도 하지요.(…)

[모란]

한국의 군선도 한글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