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란에 간만에 자연란의 작품이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는것이 있길래 우선 선작을 해두고 천천히 보았습니다. 뭔가 엄청난가? 하고요.
의아하더군요. 만담이 대중통속소설 안에서 소재로서는 얼마든지 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소설 자체가 만담으로 이루어진 만담집이 주가되는 소설이 생기는 시대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그게 확실히 만담이라고 할수 있냐!!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만담에 가까운 비스무리한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그게 꼭 나쁘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 만담형 소설이라는 분야가 생길 수도 있는거죠. 요즘은 여러가지가 마구마구 생기는 시대 아닙니까. 신세대에는 또 신세대만의 감성이나 그런게 있는것이겠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이라서 인지 몰라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서사적인 풀이의 산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설양식이 있지 않나..하는군요. 서사문학의 한종류로서 소설이 있고 그 소설이라는 장르만의 특징이 있는데. 많은 글들이 소설이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에 가까운 형식을 소설이라고 하는것은 조금 이해가 안가더군요.
재밌으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기존 소설의 형식을 파괴해보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인지는 작가분만이 아실 일이지만. 확실히.. 저의 기준으로는 이정도 까지 만담에 가까운 서사는 "소설로 보기엔" 좀 이건 아니지 않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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