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저는 글이 안써질때 담배를 피웁니다... [퍽!]
크흠, 글이 안써진다라? 생명력을 가진 인물들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까지 준비되셨는데도 글이 안써지는 경우에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컴퓨터 앞에 차분히 앉아서 30분정도 멍하니 있습니다(물론 담배를 입에물고...;) 그리고는 제가 무엇을 쓸것인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내면에 잠재되어 생각나지 않는 글을 찾기위해 내면속으로 다이빙하듯이, 일단 쓰고 봅니다.
제가 글을 쓰는지, 글이 저를 쓰는지 모를 정도로 감정이입되어 쓰다보면 어느정도 글이 써진다는게 ;; 저의 평소 글쓰는 스타일입니다;
도움은 안되셨겠지만, 안돌아가는 짱구 열심히 굴려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너무 길게 쓴거 같아 부끄러우니... 이만 휘리릭~
저의 경우엔 보통 안 쓰고 싶으면 안 씁니다. 쓰고 싶어질 때까지요. 하지만, 안 좋은 버릇 같아요. 하하. 유명한 작가 분들이 쓰신 글쓰기에 대한 책을 보면 대부분 잘 안 써지더라도 무조건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꾸준한 글쓰기만이 살아남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전 쓰기 싫으면 안 쓰다가도 너무 글을 안 쓰는 기간이 길어지면 조바심이 생겨 쓰게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꼭 쓰려던 이야기를 쓰지 않고, 그냥 아무거나 생각나는 이야기를 두들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혹은 생각나는 생각을 그대로(별 의미 없을지라도) 쳐보는 것도 때론 괜찮더군요.
아, 그리고 저의 경우엔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습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라던지 '유혹하는 글쓰기' 라던지 유명한 작가가 쓴 글쓰기에 관한 책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전 차라리 노트에 적습니다.
1월말부터 매일 연재를 약속드렸지만, 일이 바뀌어서 그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독자님들께 사정을 설명하고 주 5일로 바꾸어달라고 했지요. 노트에 적으면 좋은 점이 흥이 일어날때마 바로 적을 수 있다는 겁니다. 중간에 한 이주일정도 컴퓨터에 직접 타이핑을 했었는데 부팅 기다리고.... 이것저것 뜨는 거 기다리고 폴더 찾아서 쓰던 파일 열고.... 너무 번거롭더군요.
글은 응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쓰지 않는다면 막혀서 변비에 걸려 힘들어하는...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런적이 있습니다. 혹 습작이 있으시면 적용을 하시고 아니시면 묵히세요. 보드 라인이 무너지는게 아니기에 다시 읽어보고 묵혀 두시면 드다음 컴앞에 앉으시면 순간순간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게 감각입니다. 묵히는 동안 다른 소설을 많이 읽으세요.
남의 소설을 읽을줄 알아야 답이 나옵니다.
삼국지도 좋고 아님 다른 무협지에서 유명한 소설 보셨다면 일단 책방에서 무협이면 무협 판타지면 판타지 선호하는 소설을 보십시요.
답은 그안에 있습니다.
이건 나도 쓴다는 소설이나오고 , 가슴 설레이는 소설도 나올겁니다.
그때의 느낌을 나라면...
이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작가가 아닌 작가를 꿈꾸는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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