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게으른 편이라서, 스스로를 좀 옭아 매지 않으면(?) 성실하게 글이 써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고안한게, 3단 글작성 하기 입니다.
1차. 일단 영화시놉시스 처럼 막 씁니다. 최대 짤막하게 중요 용건만, 그래서 진도는 쭉쭉 뺍니다.
예)철수는 영희 좋아한다. 영희가 차버린다. 철수 괴로워한다.
뭐했다. 뭐했다. 그래서 뭐됬다.
2차. 쓴글을 다시 읽어보고, 어디에서 어떤 개그코드를 넣으면, 혹은 어떤 감정 표현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맛깔나게 씁니다.
3차. 최종 수정.
3차의 경우는 제껴두고,
저같은 경우는 1차를 쓰고 싶을 때와 2차를 쓰고 싶은 날이 다르더군요. 둘다 하기 싫은 날이 가장 많긴 하지만(...)
보통, 쓰기 귀찮은 날은 '대충대충 1차를 쓰자' 라고 마음먹고 한글2007을 실행 시킵니다만, 어느새 2차도 병행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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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제 방법이고,
여러분들은 글쓸때 어떻게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지 듣고 싶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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