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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원소술사
작성
09.11.12 20:39
조회
829

전 좀 게으른 편이라서, 스스로를 좀 옭아 매지 않으면(?) 성실하게 글이 써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고안한게, 3단 글작성 하기 입니다.

1차.  일단 영화시놉시스 처럼 막 씁니다.   최대 짤막하게 중요 용건만, 그래서 진도는 쭉쭉 뺍니다.

예)철수는 영희 좋아한다. 영희가 차버린다. 철수 괴로워한다.

뭐했다. 뭐했다.  그래서 뭐됬다.

2차. 쓴글을 다시 읽어보고, 어디에서 어떤 개그코드를 넣으면, 혹은 어떤 감정 표현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맛깔나게 씁니다.

3차. 최종 수정.

3차의 경우는 제껴두고,

저같은 경우는 1차를 쓰고 싶을 때와 2차를 쓰고 싶은 날이 다르더군요. 둘다 하기 싫은 날이 가장 많긴 하지만(...)

보통, 쓰기 귀찮은 날은 '대충대충 1차를 쓰자' 라고 마음먹고 한글2007을 실행 시킵니다만,  어느새 2차도 병행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지요.^-^

------------------------------

여기까진 제 방법이고,

여러분들은 글쓸때 어떻게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지 듣고 싶습니다.  ㅇㅅㅇ


Comment ' 8

  • 작성자
    Lv.18 다홍
    작성일
    09.11.12 20:48
    No. 1

    전 담배펴요 :)
    나가서 피면, 얼른 들어가서 글쓰고 싶어지더라구요. 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11.12 20:52
    No. 2

    전 그냥 스토리를 쫙 잡고 쓰는 편이라서, 오늘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의 스토리를 써야지? 이러고 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수柳水
    작성일
    09.11.12 21:10
    No. 3

    그때그때 지르는 편.
    외전으로 일을 키우기도.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Ea53L
    작성일
    09.11.12 22:00
    No. 4

    다른 글을 읽다보면 '어이쿠, 내가 이럴 때가 아니야.'라면서 글을 씁니다.
    -글을 쓰다보면 아까 읽던 글을 계속 읽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드메
    작성일
    09.11.12 22:15
    No. 5

    음.. 저는 그냥 무작정 씁니다;ㅅ;
    그래서 두서가 없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성격상 체계적으로 착착착착착 해나갈 수가 없는지라..[..]

    그래서 구상은 늘 머릿속으로 하고 끝내버립니다.
    뭐라고 할까.. 만화나 소설 보고 덕질(?!) 하듯이 제 소설을 갖고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꼭 넣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큰 사건들은 잘 잊지 않지만 자잘한 개그같은건 꼭 까먹어버리더군요[..]

    저도 뭔가 차근차근 해봐야겠다-라고 마음은 늘 먹고 있습니다만;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드메
    작성일
    09.11.12 22:16
    No. 6

    그러고보니 그냥 쓰기 때문에 귀차니즘의 노예로 여태 사는건지도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소술사
    작성일
    09.11.13 01:06
    No. 7

    답변들 감사합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09.11.13 20:27
    No. 8

    제, 제끼는 거죠! 그, 그런 날으은!!!!(....너....)
    ...개, 개소리구요. 일단.... 워드 키고 아무거나 끄적끄적 쓰다 보면... 한 2쪽..쓰면 발동이 걸려서 쭈주죽....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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