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질문 '게', '것이' 여러분은 어떻게 쓰나요?

네이버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것을 

여기에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화에서 말이죠.

“이제 그만 두는게 어때?”

그만 두는 것이 어때? 가 맞는 표현이지만,

보통 대화할때는 “것이”라고 잘 안쓰잖아요?

네이버 상으로는 “이제 그만 두는 게 어때?”

‘두는’과 ‘게’는 띄어쓰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그런데......하......

‘게’를 띄워쓰면 왜 이렇게 거슬리는 걸까요?  ㅜ.ㅜ

지금까지 틀려온 이 띄어쓰기 다 고쳐야 하는 생각에 

눈물이.....ㅜ.ㅜ

[하이볼.]

개인적으로는 '~하는 게' 띄어쓰기는 잘 지켜줘야 문장이 더 정갈해보인다고 생각해요.

저도 최근에 그런 경험이 있어요. '~듯하다'를 일부러 어법 파괴해서 '~듯 하다'로 썼어요. 그런데 어법을 지키면서 몇 번 쓰다보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자글소]

아무래도 앞으로 그렇게 잘 지켜야 할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글터파수꾼]

저는 대화문 안에서는 비교적 문법파괴를 허용하는 편인데요
너무 거슬리시면 그냥 안 띄우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쌍따옴표 안에 마침표 안 찍었다고 지적을 받았네요. 근데 고집스럽게 안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틀린 건 맞지만 저도 그 마침표가 왜 그렇게 거슬리던지 ( 약간 또ㅇ고집)
만약 출판을 하게 되면 고쳐야 하더라도 웹상에서는 뭐 그냥 두고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이건 김칫국 같아서)
가급적이면 올바른 맞춤법에 따라 쓰는 게 좋긴 하죠.

[자글소]

쌍따옴표 안에 마침표를 대체로 찍는 편인데도.....
참 놓치기 쉬운 것 같아요. ㅋ
저도 지적받았는데, 이미 7일이 한 참 지나 못고치고 있네요.

[수오]

아예 작정하고 구어체를 노리시려면
"이제 그만 두지?" "이제 그만 둘 때지 않아?"
라는 대체제도 있습니다.

[자글소]

아...... 다른 표현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저 문장은 제 소설 표현이 아니라, 예로 든 것 뿐이라서.....

[가상화폐]

그만해라! 많이 했다 아니가!

[자글소]

???

[가상화폐]

그냥 뜸금포였습니다.

[빌드업]

‘게’는 의존명사입니다. 앞에 꾸임이 있는 말 없이는 단독으로 쓸 수 없고, 근복적으로 명사기 때문에 띄어쓰는 게 맞습니다^^

[찹스테이크]

질문과는 다른 부분이지만 맞춤법 얘기가 나온 김에 적어보자면 사실 그만두다는 하나의 단어기 때문에 붙여쓰는 게 맞아요. 게는 윗분 말씀대로 의존명사라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