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8. 스토리 전개는 시간순으로 배열하라.]
이 부분을 심히 공감하는 것이...
제가 지금쓰고 있는 소설이 작품 초반 미래의 시점(주인공의 과거경험?)을 꿈 이야기로 풀어 놓고 있는데, 이를 읽은 독자분들 몇 분이 댓글로 "시간 감각이 뒤죽박죽이라 읽기 힘들어요."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최대한 *** 을 넣고 줄간격을 띄운 뒤, 꿈은 확실하게 꿈이라고 인지를 하고 서술을 하는데도 일부 독자분들은 따라오기 힘들다고 하시는 것을 보아, 무조건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게 읽기 편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조금 추가하자면...
저는 작품을 쓸 때는 드라마 한 편을 소설에 우겨넣는다고 생각하면서 집필합니다. '시트콤'이 연상되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고 못해도 '일일드라마' 한 편이 소설 한 편에 녹아 들어야 독자들이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라는 뜻이, 영상을 보는 듯 직관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고 서술이 짧고 대화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한다는 것이죠. 사실, 문학작품도 서술과 묘사에 힘을 주는 곳과 다르게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하며 넘기는 구간에서는 대화체 문장을 자주 이용하잖아요.
장르소설 특히, 웹 연재소설의 포인트는 스피드(빠른 진행)와 직관성(이미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재미를 붙이면 대박이고요.
저도 아직 많이 배우고 쓰고 깨지는 입장에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글을 쓰는 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글을 배출하자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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