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이런 글을 쓰면 다른 일을 해보세요 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제가 글을 쓰는 방식은 세계 안에 직접 들어가서 글을 쓰고 나오는 그런 느낌인데 최근에는 이상하게 세계가 봉인당했는지 입구를 찾을 수도 없고 그 안에 들어가지지도 않는군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야 몰입이 되는데 너무 많은 일들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안에서 글을 쓰시는 선배 작가분들은 이럴때 어떤 대처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그 세계가 다시 열릴때까지 글을 안 쓰는 방향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억지로 글을 쓰다가 2천자 정도 쓰고 다시 지우는 일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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