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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이 손에 안 잡히네요.

작성자
Lv.1 S·B
작성
10.12.02 18:10
조회
450

글을 써야되는데 전혀 손이 가질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는 매일 평균 3천자를 썻는데..

쓰던 작품을 접고나서,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글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문피아 여러분들도 이럴 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 님들은 어떻게 하시죠?


Comment ' 7

  • 작성자
    Lv.37 크네르
    작성일
    10.12.02 18:16
    No. 1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시네요.
    저 같은 경우도 쓰던 글에 집중을 못하고 타자기에 손만 올려놓으면 손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는데요.
    두 가지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많이 봅니다.
    저만의 아이디어 뱅크를 찾는 거죠.
    그러다가 아이디어가 팍 떠오르면 한자 적어놓고 그 장면이나 그 설정에 대해 상상하는 거에요.
    그렇게 그 설정을 정리해 놓고 제가 쓰던 글을 보면 다시 느낌이 돌아오더라구요.
    물론, 상상할 때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 누군가에게 방해받는다면 중간에 맥이 끊겨서 힘들죠.
    모두 상상하는 과정이니까요.
    감정도 흩뜨러지고요.
    힘내세요!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0.12.02 18:22
    No. 2

    전 보통 단편을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씁니다.

    뭐랄까, 글을 쓰는 분위기와 감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지만 선호작 수가 줄어드는 사태 앞에선
    그것도 별 소용이 없..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2 18:23
    No. 3

    장르불문하고 닥치는대로 읽고 스토리가 비교적 짜임새있는 영화들을 많이 봅니다.
    처음에는 머리를 식힌다는 생각에서... 어라 이런 글도 있었네, 조금 지나면 나라면 이런 식으로, 이 정도는 나도 등등 별 생각이 떠오르고 슬슬 자극이 옵니다.
    쓰던 글 접고나면 무력감이 상당히 오래가는데 이런 자극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하루 3천자를 탈고 하셨으면 매일 전투를 치르듯이 하루를 보내셨을 텐데.... 힘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초혼(草魂)
    작성일
    10.12.02 18:52
    No. 4

    글이 쓰다 막히면 하늘을 보며 담배를 핍니다...억지로 앉아서 써보기도 합니다.
    글이 써지지 않으시나요, 글을 쓰기가 싫으신 건가요.
    저는 글을 쓰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때에 쉽게 좌절하곤 합니다. 정말 좋은 글을 읽을 때에는 제가 쓰고 있는 글이 미천해 보여 서럽습니다.
    그래도 써봐야지요.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고 하더군요.
    남들이 달린다 생각이 들때 기어서라도 따라가야지요. 도태될 순 없으니 ^^;;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실 때에 더 극한의 끝이 생각난다면 아직은 노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2 19:10
    No. 5

    독자들과 연재주기 약속을 하고 나니까 어떻게든 쓰게 되더군요...
    (전 책임감 있는 남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큰불
    작성일
    10.12.02 22:30
    No. 6

    삭발빵 내기를 하시면 어떻게든 쓰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B
    작성일
    10.12.03 04:41
    No. 7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많은 걸 깨달았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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