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연재하다보니 화수가 어느덧 97회를 세아리게 되었네요. 100회를 기점으로 벌려놓은 이야기를 수습하려고 하는데 참... 벌려놓긴 많이 벌려놨는데 머릿속으로 정리해보면 하도 얇팍해서 공기가 술술 통하는 것 같네요.
1화부터 정주행해보면 내용은 갈수록 부실해지는 것 같고. 반증으로 선작/조회수는 정체상태. 화수가 누적될수록 우울해집니다아...
안그래도 없는 필력도 날이 갈수록 후퇴하는 것 같고 쩝... 원래 의도했던 방향과 묘하게 틀어진 부분도 아쉽고 그렇네요.
개인적으론 큰 줄기만 잡고 세세한 부분은 즉석에서 때워쓰는 타입인데요. 그러다보니 세부적인 부분에서 구멍이 뻥뻥 뚫리곤 합니다. 지금 쓰고있는 글은 이미 무리고 다음작품부터는 스토리에 좀 더 공을 들여볼까 하는데 여러분은 글 쓸때 어떻게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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