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러 연참대전에 참가했나 회의감을 느끼시는 경우를 후기에서 종종 뵈었는데 언제나 유령유령처럼 지내다가 아래 연참대전 중계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추천글,
연참대전 참가작 & 선작공개글,
보통 여기서 끝나고..... 한 일주일 문피아에서만 죽치고 있었을 경우여야 저걸로 부족해서
일부 홍보글, 선호작베스트나 골드베스트를 보는 편입니다.
추천글만 뒤적뒤적거려도 풍년인 편이구요.
선베나 골베는 출삭작이나 대여점용이란 느낌이 드는 게 많아서....(별로 연재도 안되었는데 출삭한다던가 소설의 질보다는 대여점 게재를 목표로 한 정도의 소재와 필력과 내용)
추천글은 방문하는 날마다 두페이지 쯤까지 왠만하면 다 들어가보기 때문에 그 작품 검색해서 한번쯤 봐보는 경우가 많고,
(선베 골베 좋은 작품들 외에도 인지도가 없는 편인 좋은 작품들 추천하시는 경우도 꽤 있고, 추천글을 보면서 흥미를 느끼거나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예컨대, 제가 그냥 홍보/선베 등에서 보고 1화만에 하차했던 작품을 추천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몇화 더보다가 매력에 흠뻑 빠져서 애독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연참대전 참가작같은 경우는 날잡아서 쭉 다 검색해서 들어가봅니다. 최소한 상위 작품들이랑, 좋아하는 장르나 마음에 드는 제목은 검색해보는 편이에요. 추천글 다음으로 신뢰도를 갖는 이유는, 당연히 그만큼 성실성과 열정을 높게 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연참대전 참가하지 않으면 성실성이 없다 그런 건 아니고;; 그러한 성실성과 열정이 그만큼 멋져보인다 이겁니다 ㅎㅎ)
가끔 보면 왜 연참대전 참가했나 이렇게 한탄하시고,
선베 골베에 안들어서 슬퍼하시는데.....
그러지 마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2003년 초부터 문피아에 가입했었던 독자입니다.
(고무판 시절이었고....가입 전에도 유령독자이긴 했었죠 ㅎㅎ)
선베/골베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당신이 피와 땀으로 쓴 패기 가득한 글을 좋아하는 독자도 꽤나 있을겁니다.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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