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때는 그 중세가 그 중세 맞습니다.
그냥 나라나 시대가 가상일 뿐, 그 중세가 그 중세라고 보입니다.
이유요?
역사, 라고나 할까요.
특정 어휘 중에는 지구 역사상 누군가의 이름을 빌어서 발생한 어휘가 있습니다.
아니면 특정 집단을 빗댄 말도 많죠.
그리고 특정 작품 내에서 서술이 아닌 대사에서 그것이 포함된 시점에서
그 시대는 이 지구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옛날에도 말했던 사항인데, 사면초가.
이 말을 누군가 대사로 내뱉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역사에 위와 동일한 사건이 있었다는 겁니다.
볼트(V) 같은 경우도 과학자 이름입니다.
물론 과학의 발전 같은 경우야 다른 가상의 과학자가 이뤘을 수 있지만.
(간혹 누군가 안 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기술발전이 느려질 뿐이니 역사상 누군가는 반드시 하게 됩니다. 실례로 노벨이 전화 만들기보다 빠르게 전파통신 만든 사람이 3명인가 됩니다.)
지구의 역사상 실존했던 사건이나 인물에 의해 구체화된 역사나 어휘를 그러한 가상 시대의 인물이 대사로 읊는 순간... 작품의 치명적 결함이 되거나 아니면 그 세상이 현재의 지구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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