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람마다 생각 차이가 굉장히 나겠지만, 따라하는 게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무작정 똑같이 쓰려 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 거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글체를 비슷하게 따라하면서 글쓴이 본인의 필체를 찾는 것도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정말 큰 영향을 주신 바람의 마도사의 작가인 김근우 작가님이라는 분이 있으신데, 악의는 아니었지만 필력을 높이고 싶어 그 분의 글을 읽고 또 비슷한 형식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제 글 쓰는 방식이 예전 스타일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기분 나쁘다기보단 좀 신기하더군요.
아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김근우 작가님이랑 필체가 조금은 비슷한 건가? 하구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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