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편>
보통 이런 문구가있죠. 주위 귀족 자제들이 향수를 짙게 뿌려, 오히려 주인공이 코를 찌푸리며 거부하고 하지만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귀족은 온 몸에 아무것도 안뿌렷는데 은은한 향기가 감돌면서 주인공이 반해버리죠 .
근데 혹시 모르는 사람 있을까 해서 적는데 향수 뿌리는 거 당연한 겁니다.
중세에서는 목욕하기 정말 어렵고, 애초에 목욕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향수문화가 무지하게 발달했고, 목욕 안하고 향수 안뿌리면 무지 냄새납니다.
유렵에 흑사병이 발생했던 이유가 너무 더러워서 감염벼룩그리고 쥐 떄문인 걸로 아는데 … 뭐. 그러하다.
뭐 판타지니까 물이 풍부하다라는 설정도 될 수 있겠지만 만약 그런 설정이라면 향수문화가 그렇게 발달하진 않겠죠. 아니 발달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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