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문피아에서 드러난 보석들을 다 읽어감에 따라 읽을 것이 궁핍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료연재사이트에는 보석들이 넘쳐나지 않을까하는
아메리칸 드림마냥 설렘을 가득 안고 대장정을 떠날 3개월의 결재와 함께 넘어갔었죠
초반부를 문피아에서 연재한 적이 있던 경영의 대가라든지 홍보용으로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는 더 케이머 환타지아 등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정주행 쭈욱 하고 이제 어느 곳으로 달려야 하나 살펴보는데......
마치 수년전의 문피아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많은 회귀, 차원이동, 현대물의 향연
어색한 문체, 가독성이 떨어지는 어투..
분명 전 베스트로 오른 작품을 클릭했는데 전산오류가 아닐까 의구심 들게하는 이 작품성들은 저로하여금 역시 충동구매는 좋지않다! 라고 일러주는 것 같았습니다.
문피아에서 오랜 기간 유령으로 활동해왔기에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문피아의 작품이 다른 곳에 비해 엄청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고 섣부른 확신을 가지게 할만큼 너무나도 극명하게 차이나는 작품들이 벌써 여러개네요ㅠ
고향같지도 않고 활용방법도 모르겠고 해서 결국은 다시 여기에 넋두리..
어떡하죠.. 재미난 소설 읽으며 시간 보내는게 취미인데 시간은 가지만 재미난 소설을 못찾겠습니다ㅠㅠㅠㅠ
재미난데 양도 엄청나서 10권이상의 분량을 가진 것들은 유료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텐데 그마저도 힘드니..결국은 출판된 책을 찾아야 하는걸까요ㅠ
누..누가 구원의 손길을 주세요!!!!!
으허헣허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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