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전에도 연재를 해보고, 후에도 연재를 해보고, 타 사이트에도 연재를 해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문피아와 조아라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것에 있는데요.
문피아는 작연/일연/자연으로 카테고리가 나뉘고,
조아라는 장르 구분으로 카테고리가 나뉩니다.
문피아도 장르별 베스트란이 있기에 특정 카테고리의 작품을 따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 글이 베스트 기준에 충족되지 않으면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일연과 자연으로 나누면 일연이 좀 더 안정적으로 연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긴 하지만 유료화가 진행되고 서재 기능을 통해 자연란의 작품도 카테고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봤을 때 굳이 이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생각이 든 가장 큰 계기가 새로운 작품에 접근하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 구분이 너무 뭉뜽그려지다보니 내가 원하는 종류의 글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제목을 클릭해 글을 뒤져야만 이게 무슨 글이구나 하고 알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새로 글을 쓰는 분들이 왜 홍보에 민감할까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글이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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