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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올 겨울 감기 지독하네요.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
14.02.06 20:20
조회
2,183

하필이면 연휴 막바지에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그전에 이번 주는 쉬겠다는(그러니까 설 연휴가 있던 주, 개인사정 때문에) 제 공지가 무색하게 계약 상 반드시 적어야 했던 플레티넘 글을 제외하고, 사사로이 연재 중이던 일반 연재글을 근 2주 째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아... 과연 나란 놈은 누군가가 붙잡아줘야 하는구나.’라는 게 첫 번째였습니다.

그러니까 몸이 아파 죽겠음에도 일단 플레티넘으로 계약한 글은 비록 조회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라도 무조건 적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지독한 감기 때문에 온몸이 아야, 아야 하는데도 일단 한 주를 쉬겠다는 공지를 적은 이후 다시 또 휴재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저 스스로도 들었었기에 어떻게든 플레티넘의 글은 적었습니다.

반면, 그야말로 자유로운 일반연재는, 특히 플레티넘 연재와 동시에 시작한 일반연재 글의 경우 딱히 연재 주기를 정하지도 않았죠,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런 생각은 당장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아서 입니다.

한데 그렇게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글을 올리지 않다 보니 한 분, 두 분 그나마 없던 선작도 다 떨어져 나가고... 저 자신이 마냥 한심해지더군요.

어쩌면 일반연재 글 또한 누군가 절 강압에 가까운 태도로 지켜보았다면 쓸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다고 죽지는 않았을 텐데... 하고 말이지요. 물론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정말 이번 감기가 지독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런 측면에서 역시 동시 연재는 애당초 무리였는지도... 쩝;;


Comment ' 7

  • 작성자
    Lv.71 현우K
    작성일
    14.02.06 20:30
    No. 1

    이해합니다... 콜록... 저도 지금 몸살감기로 웬종일 엎드려 있습니다... 크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2.06 20:36
    No. 2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누구한테 들었는데.... 사실인가 봅니다 ㅠㅠ 태어나서 감기 걸려본 적이 두번밖에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현우K
    작성일
    14.02.06 20:37
    No. 3

    그, 그래도 완전 바보는 아니네요... 두, 두번은 걸렸으니까... 이, 이게 위로의 글이 맞나?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2.06 21:50
    No. 4

    어... 그게 처음 신종플루 유행했을 때 한번이라.... 정말 그때 죽을 뻔 했다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4.02.06 20:50
    No. 5

    이렇게 독한 감기는 어릴 적 이후로 처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2.06 20:56
    No. 6

    이번 감기는 거의 임사체험 수준이랍니다.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서대군
    작성일
    14.02.06 21:39
    No. 7

    저 지금 감기걸렸는데..
    이처럼 아픈적은 처음이네요.

    세수할때 잘못해서 비눗물이 코로 들어가능 '맹'~한 느낌 아시죠?

    그것처럼 똑같이 코하고 목이 퉁퉁 부어서 숨쉬는게 너무 힘듭니다.

    무튼 빨리 쾌차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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