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을 따라가지 않는 판타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클래스, 원소마법, 성체만한 드래곤

소드마스터 이런거 말고 

얼음과 불의 노래라던가 쥬논님의 바하문트라던가

정석에 따라가지않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소설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소설을 쓰고싶은데... 출판을 목표로 쓰는거라 인기도는 참 걱정되네요

[지하™]

걍 재미있으면 됩니다. 요즘엔 소위 말하는 그 정석적인 판타지가 찾기 더 힘듭니다.

[지하™]

아, 연재 인기작 중에서요. 출판계는 여전합니다만.

[새율]

너무 좋아합니다. 물론 그 세계관이 타당하고 멋지고, 필력이 좋고 캐릭터가 매력적일 경우만요. 예를 들면 왕은 웃었다 같은 책.. 최고죠~

[새율]

소장가치 있는 책이라 하면 아무래도 독자적인 세계관있는게 좋죠~ 아무리 재밌어도 설정이 어디서 따온 거라면 솔직히 좀 한계는 있다고 봐요.( 물론 재밌으면 다 상관없어집니다만) 이영도 작가님의 눈마새도 설정이 독특해서 좋아합니다.

[우울한날]

내용을 전개하면서 설정을 중간중간 알려주는 방식이 좋습니닷. 한번에 풀어서 설명해주는 몇몇작품들은 가독성이 떨어지는듯 하네요. 설명이 없어도 설정만 제대로 되면 읽는덴 문제없더군요 오히려 쭉 전개되다가 간간히 설명이 나올때 완성도가 올라가는 느낌?

[Greed한]

없어서 못읽는 지경입니다..솔직히 얼음과 불의노래...바하문트정도만 되면...수작이죠
바하문트는...미묘하지만;

[저거광팬]

잘쓰고 재미있으면 읽습니다만 출판 목적이 대여점식이냐 아니면 소장형식이냐에 따라 많이 다른데 판타지하면 보통 대여점 식으로 인식을해서...

[순수국산]

독자적인 세계관과 인기도는 관계 없다고 봄.
대중적이지 않으면 인기가 없다? 라기보단
장르문학이라면 독자가 오락적가치 만족을 못하니 인기가 없다. 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도선선자]

정석이란 말 자체를 싫어합니다. 판타지에 무슨 정석??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부정]

얼불노는 우리나라 판타지의 카테고리에 넣기는 애매합니다. 배경이 실제하지 않는 세상이지만 그 안의 인간들이 서로 갈등하고 좌절하고 이겨내는 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장르는 인간과 이야기, 주제를 표현하기보다는 장르 그 자체를 쓰는데 국한되고 있습니다. 즉 소재와 배경이 이야기의 전부가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