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하고 써보려다가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아서 접은 구상안인데요 잘 쓰면 괜찮은 녀석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아틀란티스 대륙을 지배하던 대제국 아틀란티스 제국이 여러가지 문제로 휘청거리자 궁정 마법사 알렉산더가 나라를 구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가 일으켜 내각을 장악하고 호국경이 되면서 황제는 실권을 잃는다. 이에 지방의 영주들이 황제를 구출한다는 명분으로 연합군을 일으키나 패배하고 몰락한다. 결국 자치령이던 영주들의 영지는 제국 직속령이 되고 국민들은 힘든 세월을 보내게 된다.
알렉산더의 실정으로 국민들의 몰락이 높아져가던 시기에 황제의 호위기사인 제임스가 알렉산더를 암살한다. 그러나 곧바로 알렉산더의 딸 제인이 사태를 수습하면서 제임스도 죽고 황제는 폐위당한다. 제인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이에 반발하여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반란을 일으킨 군벌들이 각자 자신만의 통일 제국을 건설할 꿈을 꾸게 되면서 100여년에 걸친 제국 통일 전쟁이 시작된다.
네. 삼국지 생각날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삼국지의 서양 판타지 버전을 생각했으니까요. 물론 진행되는 이야기나 결말이 삼국지와는 다르겠지요?
100년 전쟁사를 서술하는 본편에다가 시대를 평정한 영웅들의 일대기도 쓰려고 생각했습니다. 가상으로 연표까지 만들어서 누가 몇 년에 무슨 전투로 죽는지 병으로 사망하는지까지 다 구상했습니다.
필력이 받춰주고 구체적인 스토리만 잘 짜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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