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당 3000자 분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 10화만 보면 이 글이 망글인지 아니면 그런데로
볼만하든지, 아주 재밌든지 딱 보입니다.
제가 예전에 출판사 모니터요원으로 잠시 일했을때는
딱 20화까지만 보더군요.
그것만 봐도 답 보인다고...
물론 그렇게 나온글도 똥글이 많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홍보가 잘 안되서 속상하신 작가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다 필요없고 재밌게만 쓰면 귀신같이 찾아옵니다.
아닌것 같죠? 예를들어 최근 표절문제로 말이 많는 모작가의 사례를 들어보죠.
연재할때 자신의 본명도아닌 친척이름으로 판타지 소설을 연재했는데도
완전 맨땅에 헤딩이죠. 그런데도 인기가 폭발해서,
결국 진짜 작가가 밝혀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르는 다 집어치우고 일단은 재미입니다.
교훈? 감동? 거창한 주제? 그런거 없어도 됩니다.
독자들의 복잡하고 답답한 머리속과 가슴속만 풀어줄 수 있다면
그 어떤 글이라도 상관없어요.
그러다 보니... 장르계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긴 하지만
그 시스템을 바꿀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적응을 해야죠.
오늘도 소설 집필에 청춘을 불태우시는 작가님들
모두 파이팅하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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