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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종량제
작성
15.01.06 11:40
조회
1,534

안녕하세요, 한창 답없는 전개를 달리는 소설을 연재중인 이시바입니다.

어제 즈음인가 마감에 쫒겨서 억지로 글을 쥐어짜내고 있었는데 타자를 친 문장이 뭔가 이상한겁니다. 뭐가 문제인가, 표현이 문제인건가 싶어서 잠시 당일 연재분을 쭉 다시 보고있는데 그 때 알아차렸습니다.

3페이지 전에 문제의 문장과 똑같은 표현묘사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 묘사를 그대로 쓰고 말았다는 걸요.

놀라서  그날 지금 연재중인 소설을 처음 연재분부터 모조리 읽어봤습니다. 이런 일이 꽤나 빈번하게 있었다는 걸 확인하고 그런 부분들은 당장 바꿔버렸습니다.


단순히 어휘력의 부족인지, 글쓰는 놈 역량의 부족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역 이후 처음으로 쓰는 거라 의욕적으로 쓰고 있기는 한데 꽤 허탈하네요.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들,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련지요?


Comment ' 4

  • 작성자
    Lv.10 P.smith
    작성일
    15.01.06 11:48
    No. 1

    아, 저도 자주 겪는 부분입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겪는 문제로군요.
    이 부분은 필력이라던가 어휘력이라던가의 문제가 아닌 [인식=눈치]의 문제입니다.

    버릇이기 때문이죠. 손에 익은 상태라면 고치기 어렵습니다.

    되도록이면 각각 문장을 작성할 때마다 새로운 표현을 구상하며 쓰는 것이 좋겠군요. 똑같은 어휘를 쓰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보다 새로운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치부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효율적이리라 생각됩니다.

    미천한 글쟁이의 조언입니다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종량제
    작성일
    15.01.07 00:03
    No. 2

    감사합니다. 나름의 파해법을 알려주시다니... 좋은 조언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5.01.06 15:04
    No. 3

    전 그래서 글에서 묘사의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묘사를 다양하게 잘 쓰는 능력이 없어서인지 힘들더라구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종량제
    작성일
    15.01.07 00:04
    No. 4

    크윽... 글에서 묘사를 줄이면 어떤걸로 채워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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