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쟁이 끝나면... 이렇게 별이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살자구요”
“...네, 서방님”
두사람은 조용히 웃으며 내일의 전투를 준비하는데...
능력자들이 뚫어준 길 앞에서 형준과 검후가 날아간다. 그러나 형준에게 다가오는 천개의 시선. 찔레꽃가시를 전방향으로 펼치지만 1급의 화염 세례는... 형준에게 트라우마가 생긴 화염은 그를 멈칫하게 만들었으며. 검후가 막아서지만...
“아아아악~~~!”
검후의 온 몸을 감싸는 불의 장벽...
“안돼~~~~!”
핏빛 날개와 넘실거리는 꼬리.. 사람이라고 할 수 없던 ‘데몬’이라는 본성이 튀어나온다. 콜 사인 피바라기. 그에 걸맞는 피로 이루어진 대검이 쥐어지며 천개의 눈에게 달려간다.
‘오세요... 저를 베고 모든 괴수를 베세요...’
현지의 마지막 남은 이성이 순간적으로 천개의 눈을 경직 시키며...
PS . 지현, 현지.... 주인공을 각성시키는 이름일까나요?
PS2. 팬픽은 팬픽일 뿐! 아슬아슬해지는 본편을 기대합니다!!!
PS3.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기에는 아직 멀지 않는지. 아, 검후가 검을 놓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수백년을 차갑게 살아왔는데 이제 제자들 좀 굴리고 자기 배로 낳은 아이 젖을 물리며 남편 기다리는 생활도. 우훗~~~!
PS4. 팬픽이여? 추천이여? 잡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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