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도부터 쉴 시간이 생겨 쉬고 있던 와중에 오늘 문피아가 떠올라 접속했습니다. 수 달만에 문피아에 들어와 이 년 전에 정말로 좋아했던 작가님의 작품을 습관적으로 찾았는데 정말로 계실 줄은 몰랐네요. 소설을 보던 날에 스토리의 절반 정도까지 따라가다가 완결난 뒤 한꺼번에 보려 남겨두었는데, 일 년 정도 소설을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길로 다시 돌아와 보니 작가님의 소설은 닫혀 있고 서재가 덩그러니 비어 있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풀리겠지 하고 몇 달 뒤에 와 보자 작가님이 탈퇴해 버리셨더라고요. 다른 분들께 물어 보니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문피아 내에서 무슨 사건이 있어 책임을 지고 나가셨다고 하셨고.
하여튼 오랜만에 좋아하던 작가님을 다시 보니 감격스럽네요. 이제는 저번 같은 실수 없이 매일 한 번씩 소설을 보러 들어와야겠습니다.
아, 그런데 오랜만에 돌아와서 이게 한담에 쓰는 글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혹시 문피아 규정들이 모여 있는 게시글 같은 것이 있다면 링크를 걸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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