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추천글을 썼는데 태풍에 의한 정전이 와서 다 날아간 관계로...
정말 간단하게 추천하고 끝내겠습니다...!
제목에 자연부터 쓴 이유는 이미 유명한 글들을 앞세우기 보다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글을 추천하는 것이 추천자의 의무라 생각되어져 그런 것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1. 자연 - 무협
몽화(夢花)님의 '몽화, 무림을 홀리다'
유일하게 자연에서 읽는 소설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주' 소설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는 '성장물' 입니다.
'몽유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사용할지가 관심이 갑니다.
묘사가 상세히 잘 되어져있어 한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이 일때도 있습니다.
지나가시다 지치신 발걸음 잠시 쉬시는 길에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정연 - 무협
위상님의 '대영반'
개인적으로 '황궁'에 엮인 글을 상당히 좋아하는 관계로 첫 서장에서부터 그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주'의 카리스마에 다시한번 빠져들었습니다.
무협소설을 읽으며 '전율'과 '감동' 을 받아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몰입도' 읽으시면 오늘 하루 정주행 안하고는 못버티실겁니다.
흔한 전개를 '필력'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승화'.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한 번 '읽어보시면' 저절로 알게되실텐데 말입니다!
3. 작연 - 무협
설봉님의 '쾌수'
설봉님의 글을 모두 읽은 것은 아니나 사신과 마야 그리고 취적취무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 문피아에서 이번에 새로이 연재중인 쾌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천면호리'
뭐 뜻은 대부분 아시리라 믿습니다.
설봉 작가님만의 특유의 '필력' 그리고 '빈틈없는 전개' 그리고 각 주연과 조연의 특유의 성격들.
무엇보다 한번 손을 대면 빠져나올 수 없는 '흡입력'!
작가님의 글을 제가 뭔가 평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그저 작게나마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혹시 요즘 읽을 거리가 없으셨던 분들은 위의 세 개의 추천글을 한번
읽어 보시는 건 어떠실련지요?
태풍이 난리인데 태풍 조심하시고 즐겁고 매너있는 정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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