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한 통을 통째로 변기에 밀어넣은듯한 꽉막힘을 돌파해보고자 문피아에 접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를 찾아갔어야 할 제가 이 글을 클릭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인연이라 믿고 싶습니다.^^
정말 우연찮게 이루어진 만남이네요. 예전부터 듣기도 듣고, 눈으로도 본 제목이었지만, 뭐라고 할까요? SF를 선호하지 않는 제 취향 탓이었을까요?
아리수님 -내남자친구는 (?)외계인.
-카테고리명은 내남친은외계인 입니다.
왜 외계인인지 저는 이제 알아버렸습니다.ㅎㅎ
흔히 로맨스라고 하면 남주와 여주의 사랑싸움이 전부인지 알았습니다. 그러나 왜 퓨전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로맨스라면 일단 제쳐놓는 사람들이 왜 연이어 추천을 하는지 읽어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2권 분량을 넘었기에 그 방대함에 하늘을 치솟던 기분은 어느새 마지막 글을 클릭하고 맨땅에 내동댕이쳐져서 연신 새로고침을 누르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전혀 취향을 타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보다는 은혁과 혜신의 행복한 미래를 향해 건배를!)
-그나저나 점심을 걸렀는데 누가 책임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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