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경 어두운 배경사이로 발광하시는 백열전구빛의 오러를 휘두르며 기사도를 외치는 풋내기 검사가 왠말이더냐, 주문외우다 아야 하면 캔슬되는 마법사가 전쟁의 꽃이라고 누가 외쳤단 말인가
보라 전쟁의 냉혹함을 알기에 기사도를 가슴에 묻고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정확하게 상대의 머리를 터뜨리는 전쟁의 진정한 엘리트가 납시었다.
그들의 탄은 마법사의 주문과 다르게 빠르고, 그들의 총검술은 기사의 검보다 냉정했다.
전쟁은 이상이 아닌 현실, 그 현실의 진흙탕에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사나이들의 이야기 일까? 아니면 전쟁의 냉혹함일까?
그 아니 그들의 전쟁을 지켜보고 함께 아파할수도 함께 통쾌해 할수도 있고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 구역질을 할지도 모릅니다.
전쟁이란 특수한 상황속에 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 한 때 삼총사에 푹 빠저 그들을 동경했던 어린 시절의 삼총사를 떠나 전쟁속의 총사들의 모습을 보고싶으시다면
이가빈님의 "베나레스의총사" 읽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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