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이 글을 봤을때
부하에게 신임받는 대장.
무지무지 강한 대장.
무지무지 똑똑한 대장.
아 또 저러다 작위하나 받고 부하들은 먼치킨이 되겠군.. 싶어서
(<- 뒤로)를 누르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특이하게도
주인공은 늙은 아저씨요 부하들 또한 비현실적으로 무조건 적인
신뢰가 아닌 돈 많이 벌어다주는 능력있는 대장에 대한 신뢰더군요.
또 처음 이 글을 봤을때
<죽은 자들의 왕>
아 대마왕 강림이군.. 자 보스 잡는 레이드 파티 구합니다~
를 연상하고 (<-뒤로)를 누르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주인공은
그런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그런 주인공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그런
죽은 자들의 왕에게 도움을 받은 북 왕국의 장교.. 그렇다고 빡빡한
그런 장교가 아닌 약탈자 무리들을 이끄는 괴짜 장교..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귀신늑대입니다. 뭐 잘못 말하면 미리 내용을 다 불어버릴 것 같기에 어떤 이유로 좋아하는지는 말 안하겠습니다. 읽어 보세요. 색다릅니다. 이고꺵 아니고 잘난 용사의 모험 아닙니다. 현실적인 대장과 현실적인 부하들 현실적인 세상이
나옵니다.
뭐 개인적으로 제가 지향하는 판타지는 몽환적인 뭐 그런 분위기입니다만.. 드로이드님의 글같은 경우는 분명 고증이 필요한 부분이고 그 고증을 잘하셨다고 봅니다. 뭐 고증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시기도 하셨구요.
강추입니다. 보세요. 보고 재미 없으시면 제게 돌을....< 쿨럭..
제목: 인연살해
작가: 드로이드
출판사: 문피아 <응?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 <사실은 링크할줄 몰라서.. 쿨럭..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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