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음.. 오랜만에 추천이네요 =_=...;; 일단 내용을 요약하자면, 불행한[정말로]청년의 모험기..인가요? 저는 이 소설을 보면서 3가지의 아주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그런지 참 궁금하네요.
우선, 제목을 아주 멋들어진 센스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저는 이 '나비계곡'이라는 발음이 너무 좋은 나머지 제가 즐기는 대부분의 게임의 아이디를 '나비계곡'으로 바꿨죠. 아주 좋은 제목입니다!]무려 230편이 넘어가는 지금에, '단 한번도' 제목이 거론되기는 커녕 나올 기미도 안보이고 있다는 것이지요-_-.....이 소설이 얼마나 끝없는 장편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둘째로는, 이 소설에는 '신비로운'것이 있다는 겁니다. 이영도씨의 '드레곤 라자'라는 소설에 보면, 몇 명이상 인원이 차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공중다리, 호수에 정령에게 허락을 받고 지나는 길등. 말그대로 '판타지'인 지역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도 그런 멋진고 신비로운 지역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바다의 맹약은 아주 신선했습니다.]
셋째로는, 사실 가장 충격을 준 것이었죠. 히로인이 '창녀'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 어떤 소설을 읽어오면서도 히로인이 몸을 팔았던 소설은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히로인은 고귀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을 부서준 겁니다! 저는 이 소설을 다른 어떠한 소설 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님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열정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그러니 1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잊어지지가 않겠죠]
피똥싸며 썼을 분량을 생각해서라도[...] 한번 보러가세요!
퓽류랑행님의 '나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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