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녀석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왕을 막아낸 전직 용사였고 지금은 대부분의 힘을 잃은 청년입니다. 아, 그런데 이녀석이 26살밖에(?) 안 된 주제에 10살짜리 양녀를 들인 게 아닙니까?
지금은 물론 귀엽게 보이겠지요. 귀여워해주고 사랑을 쏟아부어주고 있지만 벌써부터 뭔가 집착을 하는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옛 말에 아빠가 오빠되고 오빠가 여보된다는 말도 있잖습니까.(응?)
하여튼 비범한 녀석입니다. 쿵쾅쾅 와지끈 이런 소설에 질리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일독을 권하고 싶은 글입니다.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소설의 제목은 [용사와 딸]입니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아!)
포탈은 없습니다.
아 왜 포탈이 없냐고 불평하려고 했던 당신, 평생 솔로부대의 기운이 함께 할 겁니다. 아, 물론 글로 남기지만 않으면 괜찮아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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