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글 읽고 그 고마움에 몇 자의 추천으로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늦은 밤 술을 마시며 글을 읽었습니다. 안주 없이 먹어도 달콤한 그 맛.
정규연재 최 한님의 강호고행기.
여인을 지키지 못한 것 보다, 자신의 나약함에 흘린 눈물.
아비로서 자식의 마음을 왜 모르겟냐만은 그것이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 힘들 다는 것.
본문의 말을 인용하면 바다는 넓을 수록 외롭다는 것.
그것을 알면서도 자식의 뜻에 꺽일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자식을 보내는 마음.
진실된 부모의 마음.
모진 각오로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을 나서는 주인공 마웅.
세상을 알아가고,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고.
아픔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현실과 멀지 않은 살아 숨쉬는 강호.
삶을 글에 녹인 강호고행기.
여리지만 고집스런.
강해지지만 평범한.
사랑,아픔,이별.
하나씩 몰래 집어먹는 과자처럼 감칠 맛 나는 글.
작가 최 한님의 강호고행기.
저는 오늘 정말 아름다운 강호를 만났습니다.
짧은 몇 마디 말로서 표현할 수 있는 글이 아니기에, 상당히 염려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으며, 지금 당장의 내용만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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