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그저그런 퓨전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 편, 두 편 읽어나가다보니 어느새 연재 마지막에 도달해 버렸습니다.
네. 아주 재미있습니다.
독자분들이 항상 이야기하시던 말.
먼치킨이라도 작가님이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재미가 결정된다는 그말 말입니다.
딱 이글이 그런 글입니다.
주변인물들을 잘 살려주면서도 주인공의 길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주인공 찌질하지도 않고 폭주하는 성격도 아닙니다.
아주 천천히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면서 목적하는 바를 이루어냅니다.
비무씬도
휙!
a가 검을 휘둘렀다.
"퍽!"
처절한 비명소리
"으악!"
b가 절명했다.
6줄로 끝나는 단순한 설명
지겹지 않습니까?
여기엔 그런 장면 없습니다.
적당하게 잘 설명도 되어있고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암튼 읽어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초인전기 정연란 남진우님.
이동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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