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선호작 공개하신 모 님의 글을 읽고 가서 읽었습니다.
한번에 쫙 다 읽었습니다. 몇편 없거든요. 스물 몇편?
그런데 진짜 재미있어서 후따따따따닥 읽었습니다.
전 처음에 결혼원정기란 제목을 보고는 '에이.... 이상한 글이겠군.'
하며 외면했더랬습니다.
헌데 알고보니 이거.... 영지물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아하는 영지물!
하지만 그것보다 저를 더욱 몰입시킨 것이 있더랬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인공의 신분입니다.
모든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은 노!총!각!
프로포즈 받아주는 여자가 없어서....
맞선주선회사에서도 퇴짜를 맞아
국제결혼을 선택한 불운의 싸나이~!
그런데 결혼을 하기도 전에 이계로 이동해버리는 진짜찐짜 가슴이 저릿저릿하도록 슬프고도 불쌍한 싸나이.
밤이 고독해도 스스로의 정조(?)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불쌍한 싸나.
절말로.... 눈물이 앞을 가려 더이상 글을 못쓰겠습니다.
ㅜ,.ㅜ 흑흑흑
암튼 그 불쌍하면서도 멋진 싸나이의 '결혼원정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PS: 포탈 여는법 몰릅니다. 어린 아기 백수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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