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으흠.
너무 재밌는 소설이 있어서 펜(!)을 들었습니다. 조아라에 연재되는 소설인데 이번에 작가님이 재수정하면서 문피아에 다시 올리는 거라서 매일매일 분량이 빵빵하게 올라옵니다. 저는 그걸로도 만족 못하고 조아라가서 173편 5시간만에 뚫어버리고 왔습니다. ㅎㅎ
시대 배경은 자전거가 하늘을 날고 나중엔 도시까지 하늘을 나는 가까운(?) 미래입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세상의 하늘을 지배하는(날아다니는 자전거 만듬)회사에 입사해 신입사원부터 시작해서 부회장까지 승진하는데 겨우 5년밖에 걸리지 않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놈이죠. 어쨌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놈을 어느 날 회장이 호출합니다. 게임업계로 진출하기 위해 세계 제일의 기술력을 갖춘 천사그룹의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기획해보라는 특명이 떨어집니다. 집으로 배달된 접속기를 무심코 침대에 던져놓고 다른 일을 하던 중 술 취한 친구가 신세 좀 지자며 막무가내로 밀고들어와 침대에 쓰러지며 접속기를 깔아뭉개버리고 그 와중에 접속기가 조금 부서지고 그 접속기로 접속해 캐릭터 생성한 주인공은 행운이 0... 불운한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가 되버립니다.
이 불운한 캐릭터는 사냥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ㅠㅠ 몹들이 불운이 옮을까봐 슬슬 피하는걸까요. 자신만 보면 도망치는 몹들을 무슨 짓을 해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렙업은 물론이고 몹들 쫓아다니느라 돈도 못벌어 아사직전입니다.
엉엉 ㅠㅠ 이런 불쌍한 인생이 어딨겠습니까아.
그래서 '행운제로' 인 겁니다. ㄱㄱㅅ~!
포탈은 ↑↑ 요기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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