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님 作 십이성전 입니다
제목만 들으면 굉장히 기독교적일 것 같은데
그건 정말 최소한의 모티브만 따온 정도라
보시기에 불편하진 않으실 겁니다.
대략 과거에 십이사도였던 11명이 모여서
배신자 가롯유다를 찾아내는 이야기인데
이 글을 겨우 그정도로만 보시면 정말 섭하죠.
주인공을 예로 들어보자면
현실주의자에 평화주의자, 뭔가 무지 있어보이는 과거,
가슴에 품고사는 상처, 주위에 꼬이는 싸이코 미남미녀들,
죽음에 극히 가까운 비일상체질에 조련사 타이틀,
삽질스킬하고 일터지면 울어주시는 센스와 요리능력까지
가지고 계신 위대한 분이시죠.
뭐라해도 세비스티앙 코핀이라는 금발의 잘생긴 미남분
-이라고쓰고 멍멍이 라고 읽는다-에게
홀릭중이신게 가장 바람직 합니다.
물론 연인 이런 이상한거 아닙니다.
둘다 남자니까요.
무슨소리냐면.
보시면 압니다.
전 왜 십이성전이 조회수도 추천수도 선작수도 낮은지
이해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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