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문피아에서 엄청난 무협소설을 봤습니다.
형의 구명을 위해 돈에 생을 팔아버린 부패 포교 쥔공.
관리살해사건을 맡은 것을 계기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미스테리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짱구를 굴리기 싫어서 추리소설이나 수사극 같은 것은 아예 보질 않는데, 이 소설의 매력은 단순한 추리나 수사를 넘는 생동하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사건들의 연속이 주는 서스펜스와 스릴입니다.
머지 않아 출삭될 것으로 확실하게 예상되니, 어여어여 달려들 가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 무협란 견마지로님의 "이도에만백하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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