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서 한명의 관리가 백주대낮에 살해되고
적당히 부패한 포두가 이사건을 맡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현실감 넘치는 작중 인물들의 행태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아주 수준 높은 미스테리 수사물을 보는듯 합니다.
작가의 필력이 놀랍더군요.
앞으로의 진행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글입니다.
일견 허무맹랑할 수 밖에 없는 무협적 설정에선
오히려 그 사건전개의 개연성과 현실적 묘사가
생명과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면에서 볼때 아주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작가인 견마자로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무협 '이도에 월백하고' 추천드립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