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추천글을 올리기보단 올라와 있는 추천글들을 보고 선작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재미있어하는 글들은 이미 인기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되더군요.)
얼마전에 추천글 눈팅하다가 광음여류님의 글 '포식자'를 보게됐습니다.
요 근래 현대물 찾는 분들도 많으시고, 좋은 글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추천글 직접 써보고 있네요.
오늘 하루만에 현재 나온 부분까지 쭉~완독할만큼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특히 어두운 소재에 흥미가 있으신분, '광기와 살의'에 대해 거부감 없으신분들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글 올리신지 얼마 않되신거에 비하면 분량도 상당하고, 한편 한편 내용도 결코 짧지 않아 적다고 느끼시진 않을 듯 합니다.
조회수에 비해 글이 너무나 알차서 끄적여 봤습니다.
(오늘 하루만해도 글 2개나 올려주셨네요.)
세상의 지배자, 오만한 어미는 혼돈을 잉태 하였네.
첫 번째 아이는, 잔혹한 어미가 땅속 심연의 구덩이 속에 산채로 매장 해버렸네.
두 번째 아이는, 잔혹한 어미가 바다 속 심해의 끝에 산 채로 가두어 버렸네.
첫째와 둘째는 너무도 거대해 어미의 눈을 피할 수가 없었으리라.
영원히 고통 받으리라.
영원히 저주 하리라.
'포 식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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