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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섭 님의 서재입니다.

학폭 피해자는 축구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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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섭
작품등록일 :
2024.05.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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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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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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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Let's go, BAUL(2)

DUMMY

SC 브라가.

포르투갈의 1부리그, 프리메이라리가에서 FC포르투, 스포르팅CP, SL 벤피가와 같은 빅3 다음으로 해외 인지도가 높고 성적과 실력 또한 그들을 언제나 위협하는 강팀,


내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은 바로 그곳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상이야.’


SC 브라가라니.

포르투갈 내에서도 굉장히 영향력 있는 팀이고, 인기도 많은 팀이다.

또한 명문 축구 유치원(유스팀)이 득실거리는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수준급의 유치원을 갖추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설레었다.


그 유스팀에 소속된 녀석들은.


‘너희가 최고라고 생각하겠지만···.’


조금만 기다려라.

한국산 축구천재가 너희를 정벌하러 간다.


입단 테스트 일정이 잡히고 송원이 형은 내게 말했다.


‘너 부상 조심해야 한다. 알았지?’


저런 걱정을 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

사실 입단 테스트를 위해 몸을 사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부상으로 날려버리는 것만큼 멍청한 짓이 또 있을까.

그리고 명림중을 잡은 후.

다음 경기에서 나는 역시 선발 출전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근데, 달라졌다.

나를 대하는 상대 팀의 태도가.

엄청난 집중 견제를 받았고,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센터백 놈들이 심심하면 와서 쾅쾅하고 갖다 박았다.

범퍼카도 아니고.


물론 그런 와중에도 나는 두 골을 또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고.

광상중은 광탈중이라는 오명을 점점 벗어나는 중이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가 마지막이네.’


예선 3경기.

이번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미 2승을 거둬놨고 내가 골을 많이 넣어놔서 골 득실도 한참 앞서고 있고.


근데 아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도 광상중이 보이는 이변의 행진은 거기가 끝일 거다.


다음 라운드가 시작될 때.

나는 포르투갈에 있을 테니까.



#



포르투갈 출국까지 일주일 남은 시점.

나는 예선 3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자, 오늘 상대 포메이션이 4-4-2야. 뭘 가장 조심해야겠어?”


...뭐 조심할 게 있나.

솔직히 중학교 수준의 축구 전술은 아주 단순하다.

포메이션을 설정하고.

그 포메이션 안에 선수들이 각자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변칙적인 움직임이나 파격적인 라인의 높낮이 변화, 포지셔닝 플레이를 통한 허리진에서의 수적 우위, 풀백의 움직임 등등.

이런 복잡한 건 없다.


애초에 이해도 하지 못할뿐더러 그정도로 축구 지능이 높지 않은 나이 때니까.

물론, 들어본 적은 있을 거다.

다들 축구를 좋아하니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을 테지.

근데 소화는 절대 못 한다.

현재 나를 제외하고는.


내가 지금 펄펄 날며 상대를 파괴할 수 있는 이유에는 분명, 높은 전술 이해도도 있다.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서 약한 곳을 파고들고.

아군의 움직임을 조정해서 내게 부족한 것들을 채울 수 있는 축구 지능.


그래서 감독은 내게 딱히 별 얘기를 하지 않는다.

언제나 이렇게 얘기하지.

지금처럼.


“바울이는 하던 대로 하고···.”


괜히 눈치를 보는 감독.


그도 알고 있을 거다.

내가 가진 축구에 대한 지식수준이 자신보다 더 높은 것을.


그래서 항상 경기 시작 전에는 슬그머니 빠져서 선수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그 자리에서 가장 강한 발언권을 가진 사람이 이제는 내가 됐으니까.


딱 세 경기 만에 나는 광상중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상대 경기 그때 다 같이 봤죠? 쟤들 4-4-2 두 줄 수비하면서 역습하는 애들이에요. 저기 투톱이 엄청 빠르니까···.”


내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동료들.

최대한 쉽게, 나는 오늘 상대를 요리할 레시피를 설명했다.


뭐···.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했다.


상대는 두 줄 수비로 라인을 아래로 바짝 내린 채 경기한다.

발 빠른 투톱의 역습이 굉장히 위협적이며 양쪽 풀백이 굉장히 공격적이다.

그러니까 조심해서 잘 막아야 하며 결론은···.


“공 잡으면 저한테 주세요. 골은 제가 넣을 거니까.”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골 넣으면 이기는 게임.

여기 최고의 스코어러가 있는데.



#



“아아아악!”


비명이 들린다.

내가 자꾸 날 괴롭히는 센터백의 겨드랑이털을 잡아 뽑았거든.


‘아직 덜 자라서 뽑을 잡초도 없던데, 더럽게 오버하네.’


이 자식.

전반 시작부터 날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래. 수비수가 공격수를 괴롭히는 건 당연하다.

그것 때문에 왁싱을 해준 것은 아니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이 새끼는 경기 시작부터 ‘손’을 쓰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나쁜 손.

팔꿈치를 휘두르고.

뛰어가는 내 유니폼을 질질 잡아끌고.

몸싸움을 할 때가 되면 계속 꼬집고 주먹으로 치고 때리고.

심판이 안보는 위치에서 아주 노련하게 날 타격하는데, 순간 ‘이 새끼도 회귀했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 정도였다.


어쨌든 그에 대한 벌로 나는 28년 늙은 여우의 반칙 스페셜을 찍기 시작했다.


겨드랑이털 왁싱.

몸 싸움하다가 손가락으로 배꼽 파버리기.

내 유니폼을 잡는 손을 붙잡고 손가락 꺾어버리기 등등.


그렇게 내가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자 그때야 잠잠해진 녀석의 반칙.


자꾸 내 눈을 피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겁을 먹은 모양이다.


역시 누굴 조질 땐 이렇게 눈만 마주쳐도 찔끔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크흠.


어쨌든.


나와 수비수의 그런 기 싸움과 별개로 현재 경기는.


‘...엉망진창인데···.’


잘 안 풀렸다.


상대에게 계속 위협적인 찬스를 제공하고 볼의 전진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이유는 명확했다.


‘허를 찔렸네.’


사실, 나도 그렇고 대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날 가장 많이 압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는 모든 라인을 끌어올려 초반부터 엄청난 전방 압박을 펼쳤다.


아직 모든 점에서 미숙한 우리 중딩 동료들은 상대의 전방 압박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계속 허둥거리며 공격 찬스를 넘겨주거나, 똥 패스를 뿌리거나, 파울을 저질렀다.


후방이 흔들리니 볼은 자연스럽게 내게 배급될 수가 없었고, 우리는 이번 대회 최초로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 미치겠네. 야, 왜들 그렇게 허둥거려? 좀 여유롭게 해보란 말이야.”


하프타임.

감독이 답답함을 토로한다.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상대는 결국 후반에도 똑같이 전방 압박을 펼칠 거고, 우리는 또 허둥댈 게 뻔하다.


이럴 땐 변화가 필요한 법.

내가 슬쩍 입을 열었다.


“선수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 지금 이 상황에서 누굴 교체해?”

“문원이요.”


내 얘기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이문원에게 향했다.

우리 매미,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벌게진다.


“저, 저요?”


이문원이 더듬거리며 묻자, 감독이 다시 날보며 입을 열었다.


“문원이를 누구랑 바꿔?”

“어차피 저쪽은 후방에도 전방 압박 할 겁니다. 먹히니까요. 그거 풀어내려면 재유 선배가 해줘야 해요.”


민재유가 꽤 진지한 눈빛으로 내 얘기를 경청했다.


“문원이는 빨라요. 우리 팀에서 제일 빠를 거예요. 문원이가 우측 풀백으로 들어가서 측면에서 오버래핑 적극적으로 올라가 주고, 재유 선배가 그 자리에 가짜 풀백처럼 들어가서 공간을 확보하면 됩니다. 공간만 생기면 재유 선배도 패스 뿌리기 편할 거고요.”


내 말에 감독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리고 민재유 역시 같은 반응이다.


현재 우리의 문제는 내가 공을 잡고 못 잡고의 문제가 아니다.


후방 빌드업을 풀어줄 중심인 6번 미드필더, 민재유에게 공간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라볼피아나 전술처럼 센터백 사이로 민재유가 빠지면 훨씬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공격진영과 메인 볼 배급자의 거리가 너무 멀어진다.’


그만큼 공격 전개가 시원스럽게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여유로운 측면으로 빠져서 빌드업을 이어가면 된다는 것이다.


“...이문원!”


뭔가 결심을 내린 듯 매미를 부르는 감독.


“네! 감독님!”

“준비해라. 후반에 들어가 보자.”

“네, 네! 알겠습니다!”


우리 매미가 첫 경기를 뛰는 게 아마 3학년이 되어서 인걸로 기억하는데.

형이 2년 빨리 당겨줬다.

술 한잔 사라, 인마.

아. 지금은 술 마시면 안 되는구나.

매점 쏴라.


“좋아. 후반은 전반하고 다를 거다! 다들 집중력 챙기고, 전승으로 다음 라운드 간다!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감독이 마지막 말과 함께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신호가 들려온다.

그리고.


“야, 지바울.”


후반을 위해 필드로 걸어 나가는 길.

민재유가 날 불렀다.


“왜요?”

“...다시 한번만 얘기해줘 봐. 뭐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쉽게 얘기했는데, 못 알아들었어?

그래도 눈빛에 의지가 보이니, 한 번 더 설명하는 것쯤이야 어렵지 않지.


“문원이가 우측 풀백 자리 들어가서 오버래핑 올라가 주면 상대 측면은 라인을 뒤로 물릴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형이 그 자리 들어가서 볼 받아서 빌드업하고, 패스 뿌려주면 돼요.”

“진짜 그렇게 될까?”

“네. 그렇게 되죠, 당연히.”


속고만 살았나.


민재유가 다부진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먼저 필드로 달려 나간다.

그리고.


“바, 바울아···.”


어디 죽으러 가냐?

덜덜 떨리는 매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

“나 잘 못 할 것 같아.”

“야. 약한 소리 하지 마. 너 크게 할 거 없어. 그냥 상대 측면으로 올라가서 재유 선배가 패스 주면 그냥 치고 달려. 그리고 무조건 나한테 공 넘겨주면 돼. 상대가 공격 시작하면 전속력으로 네 자리로 복귀하면 되고. 그것만 해.”


이 전술은 민재유의 공간을 만들어 후방 빌드업에 안정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동시에 중앙 집약적인 상대의 수비를 분산시키는 데도 유용하다.


이 새끼들.

내가 중거리 슛을 못 차는 걸 알고 페널티 라인 안에 짱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그럴 땐 당연 중거리 슛이나 측면 공략으로 틈을 만들어야 하는 법.

이건 아주 기본이다.


“잘해보자, 문원아.”

“그, 그래!”



#



지바울의 생각은 아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민재유가 여유를 찾자, 상대의 전방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펑!


‘오케이! 왔다!’


그런 여유에서 파생되는 민재유의 날카로운 롱 패스는 지바울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다.


철썩!


후방에서 날아온 스루패스를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안정적으로 받아낸 지바울.


이후 망설임 없는 슛팅으로 골대 그물을 출렁인다.


“siuuuu-!!!”


지바울의 세레모니가 폭발했다.

그리고.


‘그렇지! 우리 매미, 잘한다!’


본인이 가진 최대의 장기인 속도로 상대의 측면을 가차 없이 쑤시는 이문원의 오버래핑.


민재유의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내달린 이문원이 수비하나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날려 보냈다.


펑!


정확도는 부족했다.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크로스는 언제나 또 한 번의 찬스를 창출해내는 법.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어느덧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쪽으로 이동한 민재유.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낸 공이 그의 발아래 떨어졌고, 민재유의 강한 중거리포 한방이 또 한 번 상대의 골대를 갈랐다.


“으아아아아아아!”


지금까지의 답답함을 토해내듯 거칠게 포효하는 민재유.


그렇게 광상중은 2대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상대의 전방 압박 강도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압박해도 볼을 뺏거나 찬스를 만들 수 없고.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두 골을 얻어맞으며 상대에게 오히려 찬스를 내어줬다.


이러면 전방 압박은 사실상 의미 없는 체력소모만 초래하는 행동이 되는 것이다.


상대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변했고, 그러면서 광상중은 더욱 안정을 찾아갔다.


그리고.


“siuuu-ulll!”


지바울의 두 번째 골이 터지고 마지막.


철썩!


“그렇지! 바로 그거라고! 이문원!”

“나 잘했어? 진짜?”

“완벽한 크로스였어, 인마!”


이문원의 어시스트를 받은 지바울의 세 번째 골, 해트트릭이 폭발했다.


후반에만 네 골.

아주 작은 전술의 변화가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성과였다.


삐이익-! 삑!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광상중의 감독이 헤벌쭉 미소를 지은 채 필드로 걸어 나왔다.

그리고 지바울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그를 품에 꼭 안았다.


“아이구! 잘했어! 우리 복덩이!!!”


어느 순간부터 호날두 세레모니에도 타격이 없는 감독.

지바울이 뭘 하든 이제는 그냥 두겠다는 마인드였다.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고 상대 선수와 인사를 나누던 민재유가 심각한 표정으로 지바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감독의 모습을 목격했다.


‘뭐지?’


심각하다 못해 울상이 된 감독의 표정.

민재유가 의구심을 느끼며 두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아니, 바울아.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응?”


서서히 대화가 들려온다.

아무렇지 않은 듯, 덤덤하게 얘기하는 지바울.


“오늘 해트트릭이 이별 선물이라고요.”

“갑자기 이별이라니? 응? 그게 무슨 소린데?”

“저 다음 주에 포르투갈 갑니다. 학교 그만둘 거예요.”


지바울의 얘기에 민재유의 동공이 파르르 떨렸다.

그리고 어느덧 지바울에게 다가간 민재유가 입을 열었다.


“야, 안돼. 가긴 어딜 가? 우리 처음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했는데···! 너 없으면 또 바로 떨어진다고!”

“그래, 바울아! 너 없으면 우리 죽어!”


두 사람의 절규에도 지바울의 표정은 아주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당신네한테 날 붙잡을 염치가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응? 그게 무슨 소리야?”

“그렇게 사람 못 괴롭혀서 안달이더니. 이제 간다니까 아쉬워요?”


잠깐 필요에 의해서 이곳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지바울에게 광상중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뿐이다.

언제든 벗어나도 상관없는 곳.

아니, 벗어나고 싶었던 곳.


“아니, 그게 아니라···. 야! 민재유! 너 빨리 사과해! 새끼야!”


감독의 거친 언어를 처음 맞아보는 민재유였지만,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듯 지바울에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미안하다. 바울아. 내가 진짜 잘못했다. 한 번만 다시···.”

“으응. 싫어요. 난 갈랍니다. 사요나라.”


지바울이 매몰차게 몸을 돌려 벤치로 걸어가며 중얼거렸다.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쯧.”


전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는 엄청난 희열을 맛본 광상중.

하지만 그와 동시에 팀 내 최고 득점자, 탐 최고 에이스의 이탈이라는 재앙을 함께 맛봤다.


아주 잔인한 하루였다.


작가의말

어제 무리해서 허리가 너무 아팠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곧 연재시간 확정과 함께 통합 공지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P.S 곧 제목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현재 후보군이 없는데...


제가 생각중인 건


1.나르시스트 스트라이커

2.리얼 개망나니 스트라이커

3.회귀해도 모쏠 탈출 못함


(바울 : 3번은 빼라...)


이 정도인데.


혹시 추천해주신다면 적극 고려하여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시거나 채택되신 분께는 약소하게나마 골드 선물이라도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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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한국에서 온 꼬마 폭군(1) +2 24.07.01 437 15 14쪽
11 3.Let's go, BAUL(3) +4 24.06.30 573 14 13쪽
» 3.Let's go, BAUL(2) +7 24.06.29 609 16 15쪽
9 3.Let's go, BAUL(1) +2 24.06.28 660 14 14쪽
8 2.조심스럽지 않은 첫 걸음(4) +2 24.06.28 711 17 14쪽
7 2.조심스럽지 않은 첫 걸음(3) +5 24.06.26 746 20 14쪽
6 2.조심스럽지 않은 첫 걸음(2) +3 24.06.25 813 16 14쪽
5 2.조심스럽지 않은 첫 걸음(1) +2 24.06.24 905 26 14쪽
4 1.돌아온 개망나니(4) +5 24.06.24 954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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