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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슬기로운 해결사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WGC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0
최근연재일 :
2022.04.13 10:05
연재수 :
270 회
조회수 :
42,487
추천수 :
1,933
글자수 :
1,494,302

작성
22.04.13 09:55
조회
117
추천
0
글자
5쪽

와! 드디어 슬기로운 해결사길드 완결했습니다. 약 1년 동안 연재해서 마침내 끝을 맺게 되었네요.


사실 이렇게 완결을 맺을 수 있던 것도 지금까지 꾸준히 봐주신 독자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만약 제 소설을 읽어주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독자를 위해서라도 완결을 내야 한다는 마음이었기에 끝까지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3부까지 독자가 한 명이라도 없었더라면 저는 바로 연재를 접었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마이너한 소설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4월 즈음부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모전 소식이 떴고, 결국 그 시기에 맞춰서 재연재를 했었죠.


아마 앞으로 차기작을 낸다면 다크 판타지처럼 마이너한 소재로만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구상한 세계관을 다른 사람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한 것뿐이라서요.


* * *


3부는 이전 스토리의 후일담 형식으로 상당히 짧게 진행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맥과이어가 아닌 레벨의 서사를 끝맺게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사실 제 전작인 '차원관리위원회'의 후속편에 해당되기에 부득이하게 2부부터 전작의 요소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차원문'이나 '베인 가문', '라디우스'는 전작에서 주된 요소 중 하나였죠.


이쯤 되면 아시겠지만 제 소설들의 세계관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멸망' 의 세계관이 '차원관리위원회'에 잠깐 나온다거나, '차원관리위원회'의 에필로그가 '슬기로운 해결사생활'과 이어지는 방식으로 말이죠.


다만 서로의 소설마다 지나치게 간섭하게 되면 독자 분들도 피로해질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차원관리위원회'를 읽지 않아도 '슬기로운 해결사생활'을 읽을 수 있도록 아예 다른 세계관과 장르로 구성했고, 전작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선으로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차기작 소식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현재 차기작은 4개를 준비 중이지만 하나 빼고는 구상만 해놓은 상태라 언제 내놓을지도 의문이군요. 구상 중인 세계관을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1.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구상 중입니다. 3명의 주인공으로 군상극이 펼쳐지며, 그 중 한 명은 순식간에 상대방을 해킹할 수 있는 천재 소녀를 붙잡고 벌어지는 일이 그려질 겁니다.


2. 국내 고전 소설 캐릭터들이 현대까지 실존한다는 세계관을 구상 중입니다. 이는 오래 전부터 집필하려고 했었으나, 준비 단계가 많은 관계로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차원관리위원회'에서는 아주 잠깐 등장했었죠.


3. 미국이 배경이며, 마피아가 활동하던 시기의 세계관을 구상 중입니다. 이는 역사를 잘 알아야 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위와 마찬가지로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상은 끝낸 상태입니다.


4. 아예 구상조차 시작하지 않은 '슬기로운 해결사생활'의 후속작입니다. 솔직히 판타지에서 해보고 싶은 건 이번 작품에서 다 해봤기 때문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이 맥과이어와 레아가 최종보스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보니, 아마 이후 나오는 작품에서는 조연급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일 내로 볼 수 있는 건 아마 1번 사이버펑크인 것 같습니다. 다른 작품은 구상만 해놓은 상태거나 조사할 게 많아서 바로 내놓기는 힘들 것 같네요.


지금 위의 목록 보면 제 욕심이 많아 보이지만, 저는 저만의 세계관을 한 번 펼쳐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웹소설 트렌드와는 전혀 맞지 않는 코드가 많이 보일 겁니다.


제가 소설을 집필할 때만 해도 회빙환이 넘쳤으니까요. 그래도 그런 요소도 흥미로웠기 때문에 주인공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즉 제삼자의 입장으로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레벨의 설정이나 2부의 한 에피소드가 해당 부분에 해당했죠.)


당분간 판타지와는 안녕하고 싶군요. 진짜 이번 작품을 통해 판타지에서 해보고 싶었던 건 다 해봤던 것 같습니다. 차기작은 이미 표지까지 만들어둔 상태라 이제 좀만 다듬어서 선보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공개 시기는 6월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제 실력으로 공모전 같은데 내놓는 건 욕심이고, 오히려 그 시기에 내놓으니까 작품들이 많아서 관심도 많이 못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독자 여러분, 다시 한 번 제 소설의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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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3부 Epilogue: 레벨 137 22.04.13 141 5 12쪽
269 3부 Epilogue: 레벨 3? 22.04.12 79 6 12쪽
268 3부 Epilogue: 레벨 2 22.04.11 112 6 13쪽
267 3부: 현자의 탑 22.04.08 94 5 13쪽
266 3부: 빌디어의 성 22.04.07 94 6 12쪽
265 3부: 흑요석 성 22.04.06 105 6 12쪽
264 3부: 에델리우스 성당 22.04.05 105 6 12쪽
263 3부: 순환의 산 22.04.04 89 5 12쪽
262 3부: 무인 초원 지대 22.04.01 87 6 12쪽
261 3부: 나르칸 늪지대 22.03.31 117 6 12쪽
260 3부: 허무의 도시 22.03.30 96 6 12쪽
259 3부: 인고의 숲 22.03.29 89 6 12쪽
258 3부 Prologue: 해결사 22.03.28 81 6 2쪽
257 2부 Epilogue: 잠식의 끝에서 22.03.22 85 6 12쪽
256 2부: 어제여, 다시 한 번 (6) 22.03.21 91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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